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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일본 벳푸 오기야마골프클럽(Ogiyama Golf Club) 후기! 벳푸만 오션뷰가 좋은 명품 골프장과 방문 정보 팁! [이춘근 일본여행 1,476회]

여행정보(레오)88 2026. 5. 1. 13:14

일본 오이타현 벳푸(Beppu)에 위치한 오기야마 골프클럽(Beppu Ogiyama Golf Club)은 오기야마산 기슭에 자리 잡아 벳푸만(Beppu Bay)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명품 골프장이다.

일본 벳푸 초원지대의 형성된 부채꼴 모양의 선산(扇山; 오기야마)이라 이름이 붙여진 산기슭에 자리를 잡고 있는 18홀 규모의 고급 골프장이다. 벳푸만에서 바라보면 산의 표면 위에 초원지대가 펼쳐져 있는 특색있는 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라운드 중에는 눈 아래 펼쳐지는 벳푸만의 오션뷰와 온천 수증기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고, 골프와 오션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고급스러운 골프장이다.

 

▶ 입구에서 본 클럽하우스 앞면

 

▶ 뒷면에서 본 클럽하우스; 스타트 지점

저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 4월 지인들과 함께 5박 6일 일정으로 갔다. 재작년에는 인천공항에서 오이타공항을 통해 갔는데, 이번에는 대구에서 후쿠오카공항으로 간 다음 벳푸행 고속버스를 타고 골프장으로 갔다.

후쿠오카공항에서 벳푸까지 버스로 약 1시간 40분 정도 타고 벳푸(부)시로 갔다. 벳푸시내 자위대 앞(벳푸지에이타이마에; 別付自衛隊前)에 내리니 골프장에서 직원이 나와서 골프장까지 태워주었다. 

 

▶ 골프장에서 본 벳푸시내와 벳푸만 전경; 멀리 오이타시도 잘 보인다.

클럽하우스에서 본 벳푸 시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벳푸 시내와 벳푸만 오션뷰가 잘 보인다. 벳푸 오기야마 골프장은 60년 정도된 전통 있는 골프클럽이었으나 불황으로 관리가 부실하던 것을 우리나라 기업인 이신호 회장이 인수하여 일본 10대 골프장에 들 만큼 관리를 잘해 놓았다. 2인 플레이도 가능하므로 동반자가 없더라도 부부나 지인끼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홀은 벳푸시 앞바다 오션뷰가 좋았다.

 

오기야마(扇山; 선산)라는 명칭은 벳푸의 주산이 화산분출의 영향으로 나무가 없는 지역이 부채꼴처럼 펼쳐져 있어 붙여진 듯하다. 이러한 지역을 화산성 선상지(火山性 扇狀地)라고 하는데, 나무는 없는 대신 억새와 잡풀로 채워져 멀리서 보면 목장처럼 보이기도 한다. 매년 4월 초 벗꽃이 만개할 때 억새 태우는 행사를 벳푸시 주관으로 한다. 올해는 4월 2일에 억새 태우는 행사했다고 한다. 골프장은 오기야마 중턱에서 벳푸시가지와 벳푸만을 바라볼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경관이 아주 좋다.

 

 골프장 뒤편은 보는 바와 같이 부채꼴 모양의 선산(扇山)이 있다. 억새들이 누렇게 물들어 보기 좋았다. 매년 4월 초 벚꽃이 만개할 때 억새 불태우기 행사한다고 한다.

▶ 올해 4월 2일에 실시된 오기야마산 억새 불태우기 전경

 

 

인코스 10홀 뒤편 대규모 온천단지 개발; 정부와 벳푸시가 추진 중인 '신토지(新湯治웰니스 거점 정비 사업개발 ; 동양 최대 규모 노천탕 약 2만평(남, 녀, 기타) 휴양시설 올해 5월부터 착공 

◐ 주요 시설 내용; 정부와 시가 주도하여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① 온천 및 웰니스 에리어: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온천 시설과 스파, 명상 공간 등이 들어선다.

② 연구 및 데이터 에리어: 온천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연구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③ 숙박 및 휴식 시설: 자연 친화적인 숙박 시설을 통해 장기 체류형 관광(토지)을 유도한다.

현재 상황 및 쟁점

2024년 10월경 벳푸시에서 공식적으로 이 '신토지·웰니스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 개발이 완료되면 오기야마 골프클럽에서 라운딩을 즐긴 후 바로 옆 대규모 현대식 온천단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벳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올해 5월부터 공사를 위해 설치된 임시 화장실과 주차장 

 

▶ 10번 홀 뒷편 모습; 대규모 온천단지 개발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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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코스 1번 홀 스타트 지점

오기야마골프클럽 이신호 회장과 이야기를 해보니 외국 골퍼보다는 일본인 현지화 전략에 더 치중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되었다. 라운딩은 해보니 페어웨이 상태나 그린 상태, 바다 경치 등이 상당히 좋아 고급 골프장이라고 생각되었다. 초급자는 물론이고 중·고급자와 시니어 골퍼들도 쉽게 라운딩할 수 있는 편안한 골프장으로 생각되었다.

 

이곳에서는 노캐디로 운영 중이고, 9홀이 끝나고 나서는 점심을 먹고 약간 쉰 후에 출발한다. 이는 일본의 다른 골프장도 비슷하게 운영한다. 캐디를 별도로 요청하면 동반하도록 해준다고 한다. 특히 카트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것이 아니고 자동으로만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는 속도는 약간 느리지만 안전한 측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것 같았다. 국내골프장에서도 최근 노캐디 운영이 증가하고 있는데,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 아웃코스 1번홀

▶ 아웃코스 2번홀

▶ 3번홀

▶ 5번홀

 

전반 라운딩 후에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다양하게 있는데, 저는 매일 바꿔가면서 먹었다. 식사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나왔다.

 

▶ 골프장에서 먹은 점심식사

 

이 골프장은 구릉을 활용하여 조성하여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호쾌한 샷을 즐길 수 있다. 아웃코스는 쭉 곧은 라인이 중요하지만, 2번 홀은 경관이 뛰어나고, 벳푸시가지가 잘 보이고, 벳푸만에서 오이타시, 시코쿠까지 보면서 하는 내려치는 코스는 다른 골프장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절경이다. 4번 홀에서는 내려치는 샷이지만, 그린 왼쪽은 OB로 되기 때문에 비거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아웃코스 7번홀

 

▶ 아웃코스 9번홀

 

그리고, 인코스의 13번과 15번 홀은 각각 골짜기를 넘겨야 하지만, 그 폭이 절대 좁지 않다. 중, 장거리 타를 치지 않으면, 계곡 앞에서 멈출 수 있고, 제대로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각각의 낙하지점에 따라서 많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카트에 있는 지도앱를 보고 나서 티샷하는 것이 좋다. 골프장의 거의 모든 홀이 벳푸만의 오션뷰가 좋다.

 

▶ 인코스 10번홀

▶ 인코스 11번홀(긴 파3홀)

▶ 인코스 13번홀

 

▶ 인코스 중간지점(13번홀 중간)에 있는 철교, 태국 서부 깐짜나부리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와 비슷한 것 같았다.

 

▶ 인코스 15번홀과 중간 그늘집

 

 

▶ 인코스 16번 홀

 

▶ 인코스 18번 홀

 

골프장의 이신호 사장은 한국분인데 상당히 친절하고 로비에 있으면 가끔 나오셔서 벳푸에 대해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곤 하였다. 골프장의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였고, 라운딩 후에는 골프채를 닦고 정리해 주었다.

 

▶ 최근 울산지역 여성 단체 손님들이 와서 명품 골프장이라고 하면서 찍은 단체 사진

 

▣ 게스트 하우스와 숙소 건물

오기야마GC는 리조트를 구비하고 있지 않으나, 게스트하우스는 자동차로 10분 거리의 벳푸 시내에 있다. 골프장 내에는 골프텔이 없고, 벳푸 시내에 별도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는데, 약 12실의 방이 있고, 5~6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큰 방도 있었다. 게스트하우스에 약 6일간 묶으면서 지인의 자동차를 이용하여 오전에는 운동하고, 오후에는 주변 지역을 관광하고 여행하였다.

그리고 2023년부터 게스트하우스 옆 현대식 펜션 건물에 4개의 방을 별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가 벳푸 시내 주택가에 있고, 주변에 편의점과 대형슈퍼, 다양한 종류의 식당 등이 있어 편리하였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숙소)에서 골프장까지는 무료로 픽업해 준다. 회원 대우를 받으면 골프 라운딩과 숙박 요금을 모두 합쳐 1일 약 1만 2천엔(약 11만 원) 정도 소요되어 서울이나 국내골프장보다도 싸게 운동할 수 있다.

 

▶ 게스트 하우스 내부 휴식공간: 벳푸 시내 주택가에 있어 시내 나들이 하기가 좋았다.

 

오기야마 골프장은 오이타 국제공항으로부터는 40분, 후쿠오카공항으로부터 1시간 45분 거리에 있다. 일본 벳푸만의 오션뷰를 보고 일본 최고의 온천지역에서 온천을 즐기려는 골퍼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요즘은 엔화 100엔 대비 환율이 960원대로 싸고 과거 1,150원대보다 싸서 한국 골퍼들에게는 좋은 시절인 것으로 생각되었다. 골프장 직원들도 대부분 친절하였다.

▶ 공용으로 사용하는 게스트하우스에는 식탁과 부엌이 있어 TV와 냉장고, 부엌 가재도구 등이 있다. 다만 와이파이는 되지만, 인터넷이 되는 컴퓨터가 없어 불편하였다. 오기야마골프장은 골프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골프장이다.

 

▶ 게스트하우스와 옆 펜션건물

방문 정보!;

후쿠오카공항에서 골프장가는 방법

우리나라 골퍼들에게는 후쿠오카공항에서 벳푸시까지 버스를 티겟팅한 후에 개별로 벳푸시까지 가야 하는 것이 약간 어려울 수 있지만, 일본어를 약간 하거나 구글 번역기인 동시통역 앱이나 네이버 파파고(papago) 등을 이용하면 대부분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다. 버스 예매소는 후쿠오카공항 1층에 있고, 버스 예매소 바로 앞 게이트 10번에서 탑승한다. 탑승 시간은 약 1시간 45분 정도 소요된다. 버스가 두 정거장 전 하타카역 쪽서 공항으로 오기 때문에 버스 표는 사전에 반드시 예매하는 것이 좋다. 골프장 측에 부탁하면 사전 예매를 해준다고 한다. 

후쿠오카공항에서 벳푸까지의 버스 요금; 편도 1인 3,250엔이고, 왕복으로 구매하면 6,000엔이다. 그래서 왕복으로 구매하는 것이 싸다.

 

▶ 후쿠오카공항 1층에 있는 버스 매표소

후쿠오카에서 벳푸행 버스에 탑승했을 때; 버스 정류장은 총 5개 정도를 선택할 수 있었다. 후쿠오카공항에서 조금가다가 高速基山(こうそくきやま; 코소쿠키야마)에서 정거한 후 벳푸시내에 들어간다. 그 후 ① 고속벳푸완APU(高速別付灣APU), ② 벳푸지에이타이마에(別付自衛隊前), ③ 칸나와 구찌(鐵輪口), ④ 횡단도로 관광항 입구(橫斷道路觀光港入口; 오단도로 칸코-코이리구치), ⑤벳푸·키타하마(別付·北浜) 등이 있다. 1번의 APU는 원래 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리츠메이칸 아시아 태평양 대학교; 立命館アジア太平洋大学)인데, 이를 줄여 APU라고 한다./ 여기서 골프장은 2, 게스트하우스는 3번에서 정차하면 된다.

◐ 귀국 시: 3번(칸나와 구찌) 근처에 버스 및 시외버스 예매소와 정류장이 있는데, 그곳에 가서 탑승하면, 후쿠오카 국제공항까지 바로 갈 수 있다. 골프장 직원이 게스트하우스에서 버스 정류소까지 픽업해 준다.

인천공항에서 오이타공항으로 가는 방법제가 20245월에 올린 제 티스토리 1,183회차를 참고하기 바람.

 

▣ 골프클럽 이용요금(2026.4)

골프 플레이 요금 ; 회원은 평일 6,430엔, 주말 6,760엔, 비회원; 평일 9,500엔, 주말과 공휴일; 15,000엔 단, 숙박요금은 별도이다. 게스트하우스 숙박요금은 1인당 3,000엔, 호텔형 펜션 요금은 1인당 5,000엔이다.

 

▣ 위치;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 오아자쯔루미 4550-1번지(오기야마 동쪽경사면) ; 日本 大分縣 別付市 大字鶴見4550-1. Tel; 0977-24-2433. Fax; 0977-24-2434./ 홈페이지; https://ogiyama-golf.net/

▣ 서울사무소; 대경TLS주식회사; 서울시 영등포구 여국회대로70길 18번지(한양빌딩 901호)/ 연락처: TEL 02-782-2431, 2434. FAX 02-761-2475/ 국내 골퍼들은 이곳으로 연락하여 문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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