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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수목원 개장, 2024년에서 2027년으로 연기! 동구 괴전동 팔공산 일원에 산지형 수목원 조성! [이춘근 대구여행 티스토리 1,270회]

여행정보(레오)88 2024. 12. 13. 17:19

2수목원 (동구 괴전동 산 일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대구시가 사업 완료 및 개장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4년가량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1211일 제2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 기간을 연장 고시한다고 밝혔다.

 

대구 제2수목원은 대구광역시 동구 괴전동, 숙천동, 사복동 일대에 조성될 대구광역시의 2번째 수목원. 대구신서혁신도시와 첨복단지 사이의 산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팔공수목원이라는 명칭으로 안내되기도 한다.

대구신서혁신도시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계획시기부터 인근에 추진하기로 계획되어 있었다. 원래는 혁신도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과 대구수목원 포화 문제 해결 및 대구시 균형발전을 위해 2009100규모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계속 답보상태였다가 196억 원을 들여 대구수목원 3배크기의 수목원을 2019년 완공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다 454,500(137,500) 규모로 2023년 개관하는 것으로 계획 하고 있으며, 비용은 381억 원이 투자된다. 지금까지 287억 원을 투입하여 2023년 상반기까지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가 다시 연장되었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2수목원 조성사업의 사업 기간이 기존 2019~2023년에서 2019~2027년으로 변경됐다.

사업 위치는 대구시 동구 괴전동 산 일원이며, 면적은 45.5이다. 대구시는 팔공산 산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수목원 고유기능을 수행하는 산지형 수목을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팔공산에는 총 1500종에 가까운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산림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는 게 대구시의 판단이다.

대구시는 지정 기간 연장 사유에 대해 "수목원 조성 예정지에 있는 토지 매수 등이 지연되면서 사업 기간을 몇 년 연장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2022년 대구시는 제2수목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 올해까지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수목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 및 자연탐구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취지였다.

시설은 수집·전시 교육·체험 연구·보전 관리·편익시설로 세분화해 조성된다. 기존 토지의 형질변경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 건축물 배치 및 팔공산 자생식물을 활용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18년부터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용역, 기본설계용역을 통한 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 승인(산림청) 및 고시, 대구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국토부) 및 공고를 완료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일부 변수로 인해 제2수목원 개장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춰지게 됐다""사업 추진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7년쯤에는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영남일보, 관련 기사,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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