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제주 동쪽 -골프장 정보와 라운딩 후기! [스포츠운동#11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222회]
제주 사이프러스는 자연친화적 골프리조트인데, 제주 초원 205만평 중에서 주변 경치가 좋고, 골프코스로 적합한 57만평에 36홀 규모의 골프장과 골프텔, 빌리지가 펼쳐져 있다. 수많은 오름과 한라산, 40여년간 키워 온 울창한 삼나무 숲이 자연 방풀림 역할을 하여 4계절 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다.
12월초 12시경에 라운딩이 있어 갔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비가 오락가락하였고, 맑았다가 흐렸다 하였다.
사이플러스골프장은 2006년 12월에 East와 South코스 18홀과 West와 North 코스 18홀 등 36홀로 정식 개장하였다. 18홀은 대중제(2020년 10월 전환)이고, 18홀은 회원제로 남영산업주식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2009년 11월에 KLPGA 한국여자 마스터지골프대회를 개최하였고, 2019년 6월에는 제주 삼다수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갔는데, 캐디가 서, 북코스가 회원제 골프장이고 동, 남코스가 대중제라고 하였다. 두
코스에 대해서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른데, 우월을 가리기 힘들고 비슷하다고 하였다. 이날에는 회원제코스인 서, 북코스에서 라운딩하였다. 페어웨이가 넓고 전장의 길이도 적당하여 라운딩하기는 좋았다.
이 골프장은 주변에 오름과 삼나무숲, 호수가 있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업 다운이 심하지 않아 60대 이상 시니어들이 운동하기 좋은 골프장 같았다. 그린에 사용하는 벤트그라스를 페어웨이에도 사용하여 페이웨어가 상당히 부드러웠다. 제주도에서 지리적으로 동쪽으로 너무 치우친 문제점이 있다.
홀과 홀사이에 삼나무가 상당히 많았고, 일부 홀에서는 억새 풀과 수국이 많이 있었다. 특히 북코스 일부 홀에 중국인들이 투자하여 타운하우스나 콘도를 건설하다가 중단한 건물들이 있었다.
작년에 남영산업이 인수하여 운용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신규로 정회원을 모집하고 있었다. 과거에도 많은 회원권을 팔았다고 하던데 추가로 하고 있었다. 회원권의 가격은 1억 5천만원이고, 정회원은 주중과 주말 세금만 내고, 가족 및 지정회원 2인은 주중 세금, 주말 50% 할인된다고 하여 조건은 좋았다. 정회원 동반시 동반자 전원 회원대우를 해 준다고 한다.
제주도민은 사이프러스 골프클럽이 제주도에서 중급이상 정도 된다고 하였는데, 제가 보아도 중급이상은 되는 것 같았다. 페어웨이와 그린 관리상태는 좋은 편이었다.
▣ 라운딩 정보팁!
1. 그린피(2021.11월말); 회원제; 주중과 주말; 6,000원/ 대중제; 주중(월-목) 16만원, 금요일 18만원, 주말과 공휴일 20만원 /카트비 9만원, 캐디피 13만원
2. 예약안내; 회원; 회원이용시 우선접수 2개월(60일)부터~/ 비회원; 1개월(30일) ~ 2주전까지/ 예약 전화 (TEL 064-786-2222/064-780-2039)
3. 예약 취소; 주중 5일전까지/ 주말 7일전까지/ 성수기 10일전까지.
4. 부대시설로 골프텔 38평형과 49평형이 있고, 골프빌리지는 57평, 68평, 79평, 107평 등이 있다,
5.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인근 관광지로는 성읍민속마을, 에코랜드,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골프운동 전후 관광해도 좋다. 주변골프장으로는 그린필드, 해비치, 부영CC, 더클래식CC 등이 있다.
6.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2300번지
Tel. 064-786-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