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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해횟집, 7가지 제주 젖갈과 해조류가 일품! 제주도민이 인정하는 숨은 맛집! [이춘근의 제주여행 #41, 제주여행 #5]

여행정보(레오)88 2021. 6. 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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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먹거리가 다양해져서 흑돼지고기 말고도 많이 있다. 제주에서 횟집을 가고 싶은 분들께 제주 용두암에서 100m 거리에 있는 김해횟집을 소개한다. 제주공항에서 택시로 10분거리이니 시간 나시면 가보길 추천한다. 용두암 근처에는 해안선을 따라 많은 횟집이 있다. 10년전 지인의 소개로 간 적이 있고, 이번이 세 번째였다. 예전에는 반찬가지 수가 상당히 많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7가지 젓갈과 5가지 해조류, 잘 익은 김치류 중심으로 나왔는데 여전히 맛이 좋았다. 사장님이 전라도 출신이라 전라도 스타일이다. 젓갈은 해삼내장, 명란젖, 멸치젖, 갈치젖 등 7가지이다.

메인 메뉴: 2021년 6월초 필자 촬영, 이하 모두

이번 6월 초에 갔을 때 나온 회는 자연산 부시리와 참돔 2종류가 나왔다. 이 횟집은 자연산 회만 취급한다고 한다. 회와 더불어 7가지 젓갈류와 잘익은 김치가 4종류 나왔다. 그리고 바다 해조류도 좋았다. 먹는 중간에 나오는 고구마 튀김과 고등어구이도 좋았다.

 

 


특히 밥은 초밥이 나오는데, 김에 회와 젓갈류, 초밥, 각종 김치류, 해조류 등을 싸서 먹으면 일품이다. 젓갈이나 반찬, 초밥 등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었다. 해조류에는 톳, 버섯과 생미역, 청각 등 6가지가 나오고, 단풍나무잎과 죽순, 야채도 나왔다. 김치는 파김치, 무김치, 백김치, 도라지 김치, 갓김치 등이 나온다. 마지막에는 매운탕 대신에 생선으로 우려낸 지리 미역국이 나오는데, 이것도 생선뼈를 넣어 푹끊인 진국이라 참 좋았다.

▣ 맛집 정보 팁! (2021.6)

1. 6월 초 제가 먹은 회는 자연산 활어회인 참돔과 부시리 2종류이다. 회는 계절에 따라 약간 바뀐다고 한다.

2. 주차장은 가게 앞에 1-2대 주차 가능하고, 별도 주차장은 없다. 이번에는 오후 2시경에 찾아가서 빈자리가 있어서 식당 앞에 주차했다. 주말에는 반드시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3. 식당은 넓지 않아 4인 식탁 6개만 있어 24명이 정원이다. 보기에는 흐름해 보이지만, 맛은 상당히 좋아서 제주도민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4. 메뉴는 회만 파는데, 가격은 과거에 비해 약간 올랐다. 회 2인분은 85,000원이고 3인 이상은 1인분당 38,000원이다. 회는 부시리와 참돔이 주종이고 계절에 따라 그때 그때 들어온 자연산회를 준다고 한다.
5. 인터넷에 ‘김해횟집’ 검색하면 나온다. 식당이 좁으니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다. 제주도에 가서 일상적인 횟집 가기싫은 분들께 강추한다.
6. 횟집 건너편은 제주 바다라 전경이 좋다. 첫째와 셋째 수요일은 휴무일이다.

김해횟집 외부와 내부

7. 김해횟집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삼동 505(새주소: 제주시 서해안로 660)/ 연락처; 064-71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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