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진미명가! 제주 최고의 다금바리 명인이 요리하는 맛집!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488회]

제주 진미명가는 산방산 근처 사계포구에 있는 제주 다금바리 최고의 명장이 요리하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제가 묵고 있는 산방산 인근 사계포구 근처에 있어 시간을 내어 가 보았다.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거나 확인하고 가야 한다. 최근에는 다금바리가 많이 잡히지 않아 없을 때는 팔지 않고, 주로 자연산 돌돔을 팔기도 한다.

진미명가는 4대째 활어회를 전문으로 하는 집으로 다금바리 회에 대해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맛집이다. 다금바리회 대한민국 발명특허 제1호라는 간판이 있고, 슬로푸드 세계대회에서 세계 요리거장 100인에도 뽑힌 적이 있는 강창건 셰프가 운영하고 있다. 강 셰프는 다금바리 생선 하나에서 30가지의 맛을 찾아내 요리하는 기술로 발명 특허를 받았고, 현재는 소스의 한국화를 연구 중이다. 다금바리회에 대해서는 제주도에서 최고라고 소문이 나 있다. 이곳은 다금바리를 대중화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고, 다양한 조리법을 특허로 내기도 하였다.

 

1층 내부

2층 내부

2층 창문 밖으로 사계포구와 송악산이 잘 보인다,

 

제주바다 고유의 맛을 품고 있는 해산물과 다양한 종류의 반찬들, 그리고 싱싱한 회의 조합이 일품이다. 이외에도 회의 특수부위와 회를 뜨고, 남은 뼈를 우려낸 고소하고 맑은 탕인 지리가 함께 나온다.

먼저 반찬이 세팅된다.

전복회와 해삼, 문어 등

다금바리 1kg 25만원; 2인이 먹기에 충분하다.

2차로 다금바리 껍질회가 나온다

3차로 다금바리 특수부위가 나온다, 뽈살, 지느러미, 턱살, 날갯살, 입술살, 위, 간 등; 참기름 간에 찍어 먹는다.

4차로 나온 튀김과 새우와 오징어 구이 등

제주 향토음식 명인이자 한식대첩 우승자인 강창건 셰프의 맛집이다. 특히 강찬건 셰프가 식사말미에 나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 것도 상당히 좋았다. 다시 가고 싶은 식당으로 추천한다. 인근에 있는 남경미락이란 식당도 다금바리 맛집으로 불린다.

마지막으로 식사용 반찬 : 옥돔구이와 고등어조림, 다금바리 지리탕이 나온다

다금바리 지리탕

▣ 메뉴(2022.6); 다금바리(제주 자연산) 1kg 25만원, 돌돔(제주 자연산) 22만원, 구문쟁이 20만원, 참돔 12만원/ 다금바리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 요리가 나오고, 식사용으로 다금바리 지리탕까지 나와 2인이 먹기에 충분하였다.

강창건 세프와 함께 사진 한 컷

▣ 방문 정보 팁!
1. 영업시간; 매일 11:30~20:30
2. 예약은 필수이다. 다금바리가 없으면 팔지 않고, 돌돔을 파는 날도 있다.
3. 주차장은 식당앞 도로변이나 사계포구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주변에 있는 산방산, 사계포구, 용머리해안, 송악산 등과 함께 관광하면 더욱 좋다.
4.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2072번지/ 연락처: 064-794-3639

제주도 산방산근처에 가는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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