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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덕면 당오름 후기! 두개의 입구와 쉽게 탐방하는 방법!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17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2.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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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덕면에 있는 대비악 오름에서 주변 경치를 보니 한경 앞바다 쪽에 일전에 갔던 정물오름 옆에 큰 오름이 하나 있었다. 검색해보니 당오름이라고 해서, 내비에서 안내하는 대로 가보니 당오름 북문으로 안내하였다. 내비에서는 약 610m 더 들어가야 된다고 하는데, 철제대문으로 막아 놓아 주변 공터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갔다. 아마 <금당목장조합>에서 운영하는 사유지라서 그런 것 같았다. 그런데 처음 가는 분은 안내 간판이 없어 입구 찾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보다 자세히 포스팅한다.

당오름 서문 출입구
돌담으로 된 출입구

정상의 원형 분화구는 보기가 좋았고, 정상에 제법 높낮이가 있는 원형 둘레길이 있었다. 안덕면 당오름은 북사면은 다소 가파르고, 남사면은 완만한 구릉을 이루면서 정상부에 원형 분화구가 뚜렷하고, 남동향으로 침식된 형태로서 침식된 화구 전면에는 암설류(岩屑流)의 둔덕들이 산재해 있다. 북동쪽 사면에 삼나무 등이 일부 조림되어 있을 뿐, 그 외 사면은 풀밭오름을 이루면서 귀화식물인 개민들레로 덮여 있으며, 분화구안 일부에 가시나무(틀낭)가 식생하고 있다.

옛날부터 이 오름에는 당이 있어서 무당은 물론 주민들이 찾아와 축원을 드리던 곳이라 당오름으로 불리고 있으나, 지금은 당터의 흔적이 없다. 당이 있었던 데서 유래된 당오름이라는 곳은 이 오름을 비롯하여 구좌읍 송당리, 조천읍 와산리, 한경면 고산리에도 있다. 굼부리는 원형 분화구로 제법 크고, 보기가 좋았다.

▣ 출입구 쉽게 탐방하는 방법
당오름을 더 쉽게 탐방하기 위해서는 당오름 서문으로 가길 바란다. 내비에서 검색하면 북문으로 안내하는데, 가급적 서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전체 조망도


1. 당오름 서문으로 입장하는 방법; 추천코스
당오름 서문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서문으로 가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서문 쪽은 블랙스톤 골프장 입구 근처인데 내비게이션에서 다음의 주소지를 입력해서 찾아가길 바란다. 바로 도로변에 접해 있는데, 큰 철제문으로 닫혀있고, 바로 옆 돌로 된 문을 통과해서 올라가면 되는데, 당오름 정상이 훤하게 보여 넓은 길로 올라가면 된다.
◑ 서문 주소지 추천;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 817번지 / 연락처; 010-3552-5004.

서문 입구에서 본 정상; 산능선 넓은 노란 풀밭 사이로 올라가면 된다.
서문 입구 주차장
정상의 분화구
정상 분화구와 정상 둘레길
당오름 정상에서 본 한라산 정상
당오름 정상에서 본 새별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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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오름 북문으로 입장하는 방법
안덕면 당오름 내비게이션에서 검색해서 가면 아래 주소지로 안내한다. 저도 처음에는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가보니 당오름 북문으로 안내하였다. 넓은 철제대문은 <금당목장조합>의 열쇠로 잠겨있었고, 옆에 목재로 된 출입문이 있었다. 다만 당오름 입구까지 610m까지 더 가야 한다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안내판에 있었다. 문이 잠겨있어 걸어서 가보니 시멘트 도로로 된 넓은 도로가 있었는데 약 500m 들어가니 노란바탕에 검은 글자로 5번 말뚝이 보였다. 5번 말뚝 바로 우측에 6번 말뚝이 보였다. 이쪽으로 들어가서 똑바로 올라가면 된다.

북문입구; 이곳에서 약 500m 들어가야 당오름 하단 출입구가 있다.

◑ 북문 주소지;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산 68-1번지 / 연락처; 010-3552-5004.

북문 출입구에서 올라가는 길
북문으로 올가는 길
정상의 분화구
당오름 정상에서 본 산방산

3. 참고; 입구를 못 찾아 약간 둘러 가는 길
저는 처음이라 북문 출입구를 모르고, 5번 말뚝 지나서 약 100m 더 들어가서 보니 옆에 밭이 있었고, 중간쯤 당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쭉-쭉 올라가니 좌측에 넓은 공동묘지가 나왔고, 다시 당오름 방향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 올라가니 당오름 정상이 나왔다. 당오름 정상에 올라가니 정상 둘레길이 있었고, 원형 분화구도 제법 크게 있었다. 내려올 때는 북문 쪽 가까운 길로 내려왔지만, 3부 능선쯤 좌측 북문 쪽으로 약 500m 걸어가니 북문 출입구 6번 말뚝이 크게 보였다.

 

밭에서 들어가는 입구
올라가는 길
올라가는 길 죄측에 있는 평지 및 올라가는 길
정상 둘레길 하단에서 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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