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26일부터 공모주의 상장 첫날 주가 상승 폭이 공모가의 최대 2.6배에서 최대 4배로 확대된다. 가격 변동 폭을 넓혀 이른 시일 내 주가가 균형점을 찾게 하려면 한국거래소가 제도를 변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장일 주가가 널뛰기할 가능성이 커 공모주의 투자 난이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 ‘따상’보다 센 ‘쿼드상’도 가능하게 되었다 4월 13일 거래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규정 시행 세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허수성 청약 방지 등 기업공개(IPO)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거래소는 다음 달까지 관련 시스템을 개발한 뒤 사전 테스트를 통해 오는 6월 2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신규 상장 종목은 개장 전 30분 동안 공모가의 9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