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편성된 2023년 예산이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대비 6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이어오던 확장재정 기조로 급격히 불어난 국가채무를 줄이고, 건전재정으로 전환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 그런 측면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도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서민 지원과 미래 먹거리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10월 25일 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는 국회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윤 대통령은 2010년 이후 처음 전년 대비 삭감된 639조원의 예산안을 밝히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는데, 민주당은 헌정사상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