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오름은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다랑쉬(도랑쉬, 달랑쉬)라 불렸다는 설과, 높다는 뜻의 '달'에 봉우리의 뜻을 가진 '수리(쉬)'가 합쳐져 불려진 이름이라는 주장이 있다. 유래의 진위 여부를 떠나, 다랑쉬의 모습은 두 가지 설을 다 만족 시킬만한 매력적인 외풍을 가지고 있다. 다랑쉬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 6번지에 있는 위치하고,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분석구이다. 해발 382m, 비고 약 220m, 분화구 깊이 110여m, 분화구 둘레는 1,500m이다. 다랑쉬오름은 아름답고, 화산체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고, 제주도 오름랜드마크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꼭대기의 분화구는 쟁반처럼 둥글게 패여 달을 떠올릴만하며, 송당 일대 어디서나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