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국내로 들어와 고향 산소에 한번 가보았다. 산소에 벌초도 하고 텃밭도 정리할 겸 해서 갔다. 5월 하순이라 미리 잡풀을 제거하면 가을철 추석 전에 벌초하기가 더 쉬울 것 같았다. 고향 근처에 살고있는 조카들과 같이 갔고, 벌초 후에는 자주 가는 낙단보근처 한우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 5월 낙동강 낙동나루 낙단보근처 금계국꽃들의 향연 5월 하순 낙단보근처 낙동강에 가보니 강둑에 금계국(金鷄菊)꽃들이 활짝 피어 몇 장 찍어 올린다. 꽃들은 항상 보아도 좋은 것 같다. 5월 하순 경북 상주시와 의성군, 구미시의 경계 지점인 낙동강나루근처 낙동강변은 샛노랑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금계국 향연이 보기 좋았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물에 샛노랑 꽃 무리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였다. 꽃잎이 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