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진달래(참꽃) 군락지인 대구 달성군 비슬산에서 제28회 비슬사참꽃축제가 열린다. 대구 달성군·달성문화재단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제28회 참꽃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슬산은 약 30만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참꽃군락지가 있는 곳이다. 매년 10만여명이 산을 뒤덮으며 활짝 핀 참꽃 군락의 장관을 즐기기 위해 비슬산을 찾는다. ‘우리는 참, 꽃이 될거야’를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축제의 첫날은 달성군민의 화합과 발전, 축제 성공 등을 기원하는 산신제로 시작된다. 개막식을 거친 이후 점심 시간엔 참꽃과 달성군에서 재배한 음식 재료 등으로 비빔밥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 비빔밥은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 2024인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