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461명이 실명으로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호선 국민대 교수, 강규형 명지대 교수 등 ‘야권후보 단일화 촉구를 위한 교수 461명 일동’은 2월 27일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의 단일화를 요구했다. 그 내용을 설명한다. 이들은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언제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건만 그 주역이 되어야 하는 야당 후보, 그 누구의 지지율도 정권교체 비율에 못 미치는 현실은 당장 한 달 후 대한민국이 또 다시 어두운 고통의 5년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윤석열‧안철수 두 후보는 정녕 이것을 원하느냐?”고 물었다. 이들은 “정권 연장을 위해서라면 어떤 거짓말과 궤변도 뻔뻔하게 늘어놓는 후보를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개헌과 같은 나라의 중대사도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