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은 1995년 7월 23일에 개장했으며, 구역 면적은 300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이다. 제주시청에서 관리하고,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산림청이 관리하는 국유림에 조성했으며, 울창한 수림의 대부분이 수령 30년 이상의 삼나무이다. 삼나무 외에 소나무, 산뽕나무가 분포하고 있고, 까마귀와 노루도 서식한다. 휴양림 가운데 자리잡은 절물오름은 해발 650m의 기생화산으로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말발굽형 분화구가 형성되어 있다. 분화구의 전망대에 오르면 제주시와 한라산이 잘 보인다. 저는 작년 5월 겨울철에 촬영한 절물자연휴양림 후기를 제 티스토리 에 올렸다. 이번에는 여름철 전경을 촬영하여 올린다. 제주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데, 이 때문에 방풍림이란 용도로 심어진 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