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제주시 서부보건소에서 주최한 애월읍 유수암리 건강증진 걷기대회에 갔다가 일찍 끝이 나서 주변에 있는 극락오름에 갔다. 극락오름을 내비에서 검색해서 가니 극락오름 바로 정상 밑에까지 자동차가 들어가서 공터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묘지가 있어서 그런지 SUV 차량이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넓은 비포장 길이 있었고, 불과 10여 분만에 정상에 도착하였다. 아주 나지막한 오름이라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는 아무 표시판도 없고, 오름동호회에서 노란 헝겊으로 된 리본을 붙여놓아 정상인 것으로 짐작되었다. ▣ 극락오름(극락봉) 극락오름은 극락산(極樂山) 또는 극락봉이라고도 하는데, 불교도들이 추구하는 이상을 의미하는 극락의 세계가 오름에 전이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여겨진다. 오름 일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