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반대편에 있는 성산 지미봉을 갔다가 옆에 있는 두산봉을 갔다. 내비에서 검색해서 가니 출입구로 안내하였고, 주변에 4대 정도 주차가능한 공터가 있었다. 특이한 것인 입구 약간 못가서 한적한 곳에 제주올레길 1코스 안내소가 있었다. 몸집이 큰 산이란 뜻으로 두산 또는 두산봉이라 부르기도 하고, 말을 많이 놓아 먹이던 곳이라고 해서 말미오름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두산봉(斗山峰)은 동사면에서 남사면에 이르는 화구륜은 침식되어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반대쪽인 북서쪽 사면에는 풀밭의 평지를 이루고 있다. 두산봉 응회환의 화구구를 마을사람들은 알오름이라 부른다. 남동쪽 사면 중턱까지 곰솔숲을 이루고, 급경사지의 사면에는 왕초피, 남서절벽 하부에 개상사화가 식생하고 있고, 분화구 내에는 참억새와 띠가 군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