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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방산 유람선 이용시간과 이용요금, 화순 금모래해수욕장 여행 정보팁!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388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4.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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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하순 숙소에서 가까운 화순항에 가 보았다.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이 잘 조성되어 있고, 여름에는 시민들이 상당히 많이 붐빈다고 하였다. 화순항은 상당히 넓은 편인데 정박되어 있는 배는 적었다. 큰 규모의 배 1척과 산방산 유람선, 포구에 정박된 조그마한 배 10여척이 있었다. 특히 산방산 유람선 매표소가 바닷가 한쪽에 있고, 앞쪽에는 상당히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 주변에는 식당이 많지 않았지만 4~5개소 있었고, 해수욕장 근처에는 탈의실과 주차장, 화장실 등이 별도 있었다.

화순항

▣ 산방산 유람선 이용시간과 이용요금  정보

산방산 유람선은 제주도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방산 근처 해안가를 돌면서 관람할 수 있는 코스이다. 매표소 건물은 상당히 깔끔하게 되어 있고, 건물 앞에는 대형 주차장이 있었다. 특이한 현상은 산방산 유람선을 타는 개별 관광객이나 도민들은 적었고, 주로 대형버스를 타고 와서 단체로 산방산 유람선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았다.

산방산 유람선
매표소
매표소 내부
운항시간과 이용요금

◐ 산방산 유람선 운항시간; 11:00~12:00/ 14:10~15:10/ 15:20~16:20

◐ 산방산 유람선 이용요금; 성인= 해양공원입장료 1천원+ 승선료 18천원=19천원, 청소년; 해양공원입장료 8백원+ 승선료 16.2천원= 17천원, 경로, 장애인(4-6급), 군인 17천원, 도민 16천원, 국가유공자 13천원

 

◐ 승선신고서 작성 후 전원 신분증과 같이 제출해야 한다.

◐ 유람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화나 산방산유람선 예약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한 분에 한하여 기상상황이나 선박점검 등으로 변동 상황이 생길 시에는 미리 전달해 준다. 선박은 승선인원제한이 있기 때문에 (승선정원 394명)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 위치와 연락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 106번길 16/ 연락처; 064-792-1188-89.

 

유람선 코스

 

 

▣ 화순 금모래해수욕장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은 옆으로는 소금막 해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방산이 있으며, 앞으로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 등이 한 눈에 펼쳐져, 마치 동양의 산수화를 연상케 할 만큼 아름다운 해변이다. 해수욕장의 모래는 검붉은 빛(갈색)으로 부드럽고 고운 편이며 여름이면 바로 옆에 야외수영장이 설치되어 해수욕과 담수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야외수영장은 일 년 내내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용천수를 사용해 물이 무척 시원하며 슬라이딩 미끄럼틀 등의 기구를 설치해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할 수 있다.

갈색의 모래사장
산방산이 옆에 있다.
해수욕장변 야외 공연장

1960년대 금모래해변에서 금 재취 사업이 진행되었으나 경제적 가치가 낮아 사업이 중단되었다. 실제 금모래해변의 모래는 갈색화산재, 검은색 현무암 알갱이, 희색 조개껍질 파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금모래 해변은 금을 찾는 장소가 아닌 제주도 해안에 분포되어 있는 독특한 모래들의 특징을 볼 수 있다.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은 화순항 옆에 별도로 조성되어 있는데, 화장실과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 등의 별도 건물이 있었다. 4월 하순에 가 보니 주차장에 캠핑카들이 많이 있었다. 해수욕장 건너편에는 해양경찰대 항구가 별도 있었는데, 큰 배들이 많이 정박되어 있었다. 금모래해수욕장 주차장 옆에는 캠핑장도 있다.

 

◐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 91/ 연락처 064-760-4991

금모래해수욕장 주차장 캠핑카가 많이 있다.

▣ 화순항(和順港)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연안항이다. 화순항은 천연의 미항(美港)이며, 입지 여건이 뛰어나 악천후(惡天候) 때는 국내외 선박들이 대피하는 피항(避港)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무역항으로 제주항과 서귀포항, 연안항으로 한림항·애월항·추자항·성산포항·화순항 등 5개 소를 지정하고 있다.

그중 화순항은 이미 조선 시대 이전부터 ‘범포(犯浦)’라 하여 포구가 형성되어 있었으며, 일제 강점기인 1926년부터 ‘군대환(君代丸)’이 취항하여 생계유지로 도일(渡日)하려던 제주도민들이 많이 이용하였던 곳이다. 6·25 전쟁 때에는 모슬포에 육군 훈련소가 설치되었고, 여기에 필요한 군수 물자와 병력을 화순항을 통해 수송하였다. 해군 수송함이 산방산 동남쪽 ‘황우치 해안’에 기항하면서 이곳에 오래도록 항만 부대(港灣部隊)가 설치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육지에서 밀려드는 수많은 피난민들 역시 상당수가 화순항을 통하여 들어왔다.

화순항

화순항은 1991년 연안항으로 지정된 후 2003년까지 방파제 1,006m, 물양장 및 안벽 552m 등이 축조되었다. 화순항은 한때 군항(軍港)으로 이용되었고 1만 톤급 이상의 대형 선박의 입출항도 가능하여 제주도 종합 개발의 주요한 개발 대상으로, 또는 자유 무역항의 적지로 그 개발 가능성에 대하여 오랜 세월을 두고 거론됐다. 화순항 개발은 미군정(美軍政)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화순리 주민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2002년 12월 제2차 전국항만(연안항) 기본계획을 고시하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제주도 남부 지역 연안 화물의 수송지원 시설과 외곽시설의 확충으로 항만운영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었다. 접안능력이 2척에서 9척으로, 하역능력은 연 62만 6천 톤에서 208만 2천 톤으로 증가하였다.

화순항은 주차장이 상당히 크고, 중형이상의 배도 정박할 수 있다. 화순항에서 보면, 대평리 쪽에 박수기정 절벽과 커다란 건물의 화력발전소가 있다.

근처에 있는 화력발전소
화순항
화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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