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섬은 서귀포항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새연교와 연결되어 있다. 제주도에는 띠로 엮은 지붕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띠풀을 ‘새 풀’이라고 한다. 새 섬은 이 ‘새 풀’이 많이 자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2009년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새연교가 개통된 이후 도민과 관광객들이 쉽게 새섬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무인도인 새섬은 난대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새섬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2㎞의 산책로와 광장, 목재 데크로(路), 자갈길ㆍ숲 속 산책로,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꾸며져 있다. 특히, 새연교가 개통됨에 따라 새섬 도시자연공원을 전면 개방되어 제주도 서귀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올랐으며,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새섬에서는 새연교와 연결된 서귀포항과 함께 범섬, 문섬, 섶섬이 푸른 바다 위로 보여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새연교를 건너오면 음악이 나오는 뮤직 벤치가 있고 길을 따라 바다를 향해 걷는 조용한 산책 길이 섬을 둘러싸고 있어 짧은 산책을 하기에 적합하다.
5월 초순 천지연폭포를 갔다가 옆에 있는 새섬공원에 갔다. 최근 지인에게서 듣고 좋다고 하여 갔는데, 과거에는 거의 몰랐다. 섬으로 통하는 새연교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새연교를 통해 새섬공원으로 들어가는 끝에 광장을 만들어 놓았고, 제주도 관련 음악을 틀어주어서 더 좋았다. 섬을 한 바퀴 도는데 우측으로 약간 들어가니 문섬이 가까이서 보였고, 군데군데 포토존이 있어 좋았다. 특히 야간에도 밤 10시까지 산책할 수 있어 야간 관광명소로서 좋은 곳이다. 새연교는 국내 최초로 외줄 케이블 형식의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로 제주 전통배 테우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만들었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다리>로 유명한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서귀포항과 새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좋은 인연을 아름답게 맺어보자는 취지가 있다. 새연교는 서귀포 미항의 랜드마크이며 최장 보도교로 차량은 출입이 불가능하다. 주변에는 보행 산책로와 새섬 산책로, 뮤직 벤치 등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을 하며 산책하기 좋다. 제주 올레길 6코스에 포함된 이후로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고, 각종 이벤트와 공연 행사 또한 이루어지고 있어 새연교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왼쪽으로 서귀포항 선착장, 오른쪽으로는 아름답고 펼쳐진 바다가 마주하고 있어 제주만의 시원한 바람과 파도를 느낄 수 있다. 새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조성된 길을 따라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 새섬 산책 정보 팁!
1. 새섬 이용시간; 일출 시부터 –22:00
2. 관람 시간; 연중무휴
3. 새섬 점등시간; 하절기; 20:00-23:00/ 동절기; 1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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