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정문을 지나서 동구에 있는 대구 동부시립도서관에 책을 보러 가끔 가는데, 도로옆에 기상대기념공원이 있어 들아가 보았다. 밖에서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는 정비가 잘된 공원이었다. 주변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상당히 좋을 것 같았다. 대구 기상대기념공원은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2013년 대구 기상대가 효목동 동촌유원지로 이전한 이후 옛 대구 기상대 자리에 문화, 휴식, 자연이 어우러진 도심 속 공원으로 조성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다. 기상대 부지와 주변에 노후 주택 일부를 매입하여 기념공원으로 조성한 기상대기념공원은 진입마당, 바람의 언덕, 바람길, 건강마당, 물의 정원, 역사 마당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날씨와 기후를 예측하던 기존 기상대 건물은 내부 리모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