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산업부문의 생산활동은 중간재에 노동이나 자본 등 본원적 생산요소를 결합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따라서 생산활동에 따른 산업별 취업구조의 변동이나 노동의 산업간 유발효과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본원적 생산요소인 노동에 대한 장래 수요를 예측하고, 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노동의 산업부문 간 파급구조를 파악하는 데는 산업간 상호의존관계를 집약적으로 잘 나타내는 산업연관표가 주로 이용된다. 즉, 최종수요의 발생이 생산을 유발하고 생산이 다시 노동수요를 유발하는 파급 메커니즘에 기초하여 최종수요와 노동유발을 연결시킴으로써 노동유발효과분석은 물론 생산활동이 노동수요에 미치는 영향과 그 변동요인 등의 계측이 가능하며 산업부문별 노동생산성 등을 분석할 수 있다. 먼저 부문별 노동계수를 작성하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