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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성명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짜장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던가? [이춘근교수 티스토리 881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6.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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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대학교수로 구성된 대학교수단체인 가칭 정교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중국 굴종 외교’를 펼치고 있다며 비판했다. 반면 논란의 당사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최근 자신과 만나 한 문제의 발언들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뒤늦게 밝히면서도 “명동에 관광객은 와야 하지 않냐?”고 항변했다.
‘사회 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6월 1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짜장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던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정교모는 현재 전·현직 대학교수 약 6,200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정교모는 성명에서 지난 6월 8일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 대사의 만찬과 관련해 “만찬 회동에서 나온 두 사람이 보여준 일련의 행태는 도저히 정상적인 한 국가의 대사, 제1야당 대표의 그것이라고 하기 어려웠다”라며 “제1야당, 민주당의 대표라는 자가 대한민국 외교·안보 주권에 대해 상대가 같잖은 말을 늘어놓는 것을 15분이나 공손히 앉아서 듣고 있었다”라고 했다.
 
▶긴급성명서 표지

성명서 표지

이어 정교모는 “무엇을 탓하거나 비판하는 건 상대방이 사리 변별이 있음을 전제로 한다. 그동안 싱하이밍 대사의 행태나 중국이 보여준 태도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음을 보여준다”라면서 “중국의 이런 태도는 이 나라가 여전히 일당독재의 전체주의 국가이며, 국제 사회의 지도자가 되기엔 한참 멀었음을 상기시켜 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에게 묻고 싶다. 싱하이밍 대사의 오만무례한 교시를 듣고도 그날 저녁 짜장면은 목구멍으로 넘어가던가”라며 “왜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돼야 하나”라고 덧붙였다.
 
성명서의 전체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는 중국 대사의 무례한 행위를 지적할 마음이 없다. 무엇을 탓하거나 비판하는 건 상대방이 그나마 이성적 존재로서 사리 변별을 전제로 한다. 그간 싱하이민 대사의 행태나 중국이 보여준 태도는 그럴만한 가치가 없음을 보여준다. 싱하이밍은 한 국가의 외교관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소양이 없었고, 이런 인물을 대사로 보내고 있는 중국은 되레 문제가 된 만찬 이후 외교부 브리핑을 통해 싱하이밍의 발언을 옹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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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러한 태도는 이 나라가 여전히 일당독재의 전체주의 국가이며, 당 자본주의, 국가자본주의를 통해 경제 규모와 군사력을 키우는 데 성공했을지 모르나 격을 갖춘 국제 사회의 지도자가 되기에는 한참 멀었음을 상기시켜 줄 뿐이다. 이런 국가에서 파견된 대사가 어떤 말을 하건, 그 입을 틀어막을 수는 없겠지만, 굳이 들어줄 이유는 없다. 무시하면 그뿐인데, 일일이 반응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나라 제1야당 압도적으로 국회 권력을 갖고있는 민주당의 대표란 자가 대한민국 외교 안보 주권에 대하여 상대가 같잖은 말을 늘어놓은 것을 15분이나 공손히 앉아서 듣고 있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의원이고 국민의 대표이다. 그가 속해있는 민주당은 중국 공산당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복수정당에 따라 존재하는 당이다. 그런데도 일고의 가치도 없는 중국 대사의 말을 들으면서 항의 한번은 커녕, 당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했다.
 
민주당 대변인의 천안함 관련 망언, 폭침 책임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분명한 입장표명 등과 관련하여 최원일 전 천암함 함장이 요구한 이재명 대표와의 면담에 관한 질문에는 여태 답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이다.
자국 안보, 외교와 관련하여서는 책임 있는 자세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고, 6.25 한국전쟁 개입을 통한 한반도의 영구 분단, 북한 세습왕조 정권의 핵 개발에 대한 묵시적 지원 등으로 우리에게 핵을 머리에 이고, 살게 한 원죄를 안고있는 중국의 일개 대사의 말에는 그렇게 다소곳할 수 없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더 이상 그 입에 민주, 민생, 외교를 담지 말라!
당신들은 자격이 없다. 형사재판의 피고인, 피고자로 재판과 수사를 받는 이재명 대표입장에서는 국회의원, 야당 대표라는 방탄복 외에 국제무대, 그것도 본인 나름대로 든든하게 생각하는 우군인 중국의 방탄복이 필요해서 그랬을지 모르지만, 국민은 분노한다. 이재명 대표에게 묻고 싶다. 싱하이밍의 오만방자한 교시를 듣고도, 그날 저녁 짜장면은 목구멍으로 넘어가던가? 왜 부끄러움은 국민의 못이 되어야 하나라고 했다. 이상의 성명서 전문이다.

앞서 싱하이민 중국 대사는 지난 6월 8일 성북구 중국대사 관저에서 이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하면서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 일각에선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을 하고 있다”라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자 역사의 흐름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는 한국 정부의 대미 밀착 기조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외교부가 싱 대사의 발언을 ‘도발적인 언행’으로 규정하고 초치한 데 대해 “누구 탓을 하기 전에 더 중요한 건 국민의 삶”이라고 반박했다.
 
아무튼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사건의 주 피고인으로서 재판을 받으면서 야당 대표를 하고 있는 행태도 아주 잘못된 것이고, 국민들은 수많은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고 당신만큼은 똑똑하다. 이재명 대표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국회의원과 야당대표 자리를 자기 비리 덮는 데 이용하고 있다고들 한다. 다수의 국민은 대장동 사건의 주범이 이재명이라고 한다. 자기를 열렬히 지지하는 개딸들은 예외이겠지만 말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재명대표에게 묻는다. 역대 자기비리를 덮고 방탄목적으로 야당대표가 된 사람이 있었는가? 역대 기소된 후 수사를 받으면서 야당 대표를 한 자가 있었는가? 대장동의 몸통은 이재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아는가?  자기측근 다섯명이나 죽었고, 측근에 있던 사람이 대장동사건의 대부분을 폭로하고 있는데, 무조건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는 사람이 있었는가? 한국 정치판을 이렇게 혼탁스럽게 한 자가 있었는가? 묻고 싶다. 그리고 과도한 국회의원에 대한 특권과 세비를 줄여야 한다. 
세간의 국민들은 이런 사람이 야당 대표를 맡고 있으니 국가가 잘 운영될까 걱정이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참고 자료: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성명서, 2023.6.10./ 매일경제 등 각종 일간신문, 관련기사, 202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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