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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제주여행 155

제주 애월 왕벚꽃축제 후기! 애월읍 장전리에서 3월 25일~26일 다채로운 행사 개최! [이춘근 제주 여행 티스토리 771회]

제5회 제주 애월읍 왕벚꽃 축제가 3월 25일과 26일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거리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과 애월읍 연합청년회의 주최한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렸다.연분홍 물결로 수놓아진 왕벚꽃 거리는 포토존 거리를 비롯해 식품 온, 체험구역, 벼룩시장 존 등이 설치돼 운영된다. 페이스 페인팅, 클레이 손거울, 벚꽃 엽서 만들기 등도 진행되었다.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진다. 첫날에는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풍물팀 길 트기를 비롯해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선보인다. 둘째 날에는 줌바 댄스, 난타 공연, 마을 노래자랑, 마술공연 등이 개최되고 있다. 애월 장전리에서 왕벚꽃축제가 개최된다고 하여 3월 26일 가보았다. 장전리 일대 중산간도로변 양쪽 약 3km에 ..

제주현대미술관과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후기!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69회]

저는 제가 묵고있는 숙소가 저리리 근처에 있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자주 스쳐 지나다녔지만, 미술에는 관심이 적다 보니 이번에 둘러보게 되었다. 막연히 생각한 것보다 체계적으로 정비되어 있었고, 많은 예술인의 갤러리와 아트센터가 있었다. 단연 제주도 최고의 문화예술인 마을 다웠다. 특히 제주현대미술관과 김창열 도립미술관은 동시에 방문 가능하여 함께 올린다. 미술학도들은 반드시 방문하여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 제주현대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은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 마을 안에 있는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되었고, 제주의 자연 친화성을 우선으로 한 공모전의 최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설계한 건물이다. 국제조각심포지엄 야외공원과 함께 1천여 명이 동시 관람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과 특별전시실, 상설전시실, 기획전..

제주 파더스가든 농장! 감성 체험농장!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62회]

저는 2월 초순 서귀포 근처 중산간도로를 지나다가 대로변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 들어가 보니 파더스가든(Farther’s Garden)이었다. 파더스가든은 감성정원과 동물농장, 감귤체험 등의 농장이 있다. 테마파크에 가까울 정도로 넓은 정원과 볼거리가 있고, 전체면적은 약 3만 평에 달한다고 한다. 파더스가든을 입장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한다. 성인은 일반은 1만원, 도민은 8천원이고, 어린이와 청소년, 경로, 군인은 8천원(도민은 6천원)이다. ▣ 감성정원 감성정원은 제주의 사계절을 담은 곳이라 할 수 있다. 봄을 알리는 매화부터 언덕 위를 수놓는 유채꽃, 여름의 수국, 가을의 핑크뮬리와 팜파스, 겨울의 동백까지.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이 피고 진다고 한다. 제주의 상징 야자수도 있다. 저는 ..

제주시 서부보건소 건강증진 걷기 행사! 3월 유수암리 삼다삼무(三多三無) 걷기 행사 후기!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61회]

제주시 서부보건소와 관내 15개 보건진료소는 3월 18일 오전 9시 유수암리 일대 마을 길을 걷는 삼다삼무(三多三無)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행사였지만, 15개 관할 보건진료소 주민들과 걷기 동호회 등에서 많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끝이 났다. 이 걷기 행사는 앞으로도 매월 셋째 토요일에 장소를 달리하여 계속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수암 마을은 마을 내 형제봉(녹고뫼오름, 노꼬메오름)이 있는데, 가족과 오름 탐방객들에게 큰 휴식처를 제공해 준다. 마을 한 가운데 위치한 사시사철 흐르는 용천수인 유수 주변에 제주도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무환자나무와 팽나무군락지가 있어서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살아있는 마을이다. 18일 걷기 행사는 서부보건소 관할 지역 내 15개 보건진료소장들과 ..

2023년 제주들불축제 현장! 새별오름 일대-다양한 먹거리와 프로그램 개최! [이춘근교수 제주여행 티스토리 752회]

제주들불축제는 화산섬 제주 생성의 근원인 불에서 유래한다. 화산섬 제주의 불은 한라산을 낳고 삼백예순여덟 오름을 길러냈으며 탐라 천년의 역사와 제주 선인들의 삶의 동력이 되어 왔다. ‘방애불(들불)’은 제주 선인들이 거친 환경을 극복하며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자연과 호흡을 같이 해 온 역사의 산물이다. 새봄이 찾아올 무렵 소와 말의 방목지에 불을 놓아 진드기 등 해충을 없애 가축에게 먹이기 좋은 풀을 얻고, 불에 탄 재는 비옥한 땅을 만들어 농사를 일구는 등 자연과 조화로운 삶을 이어왔다. 2023년 제주들불축제는 3월 9일에서 12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저는 3월 10일 금요일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와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 양쪽 천막에 먹거리와 특산품을 파는 가게가 즐비하게..

제주 저지곶자왈 후기! 2월 말 백서향꽃들이 활짝 핀 올레 둘레길!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45회]

저지곶자왈은 한경-안덕 곶자왈 지대의 월림-신평 곶자왈 내에 포함되며 용암 공급처는 도너리오름으로 31,000년 전에 형성된 용암으로서 매우 젊은 용암이며, 여기에는 용암동굴, 압력돔(tumulus), 용암교, 용암상승과 거대 절리가 관찰된다. 일부 용암의 함몰지형은 지하 용암동굴의 천장이 무너지면서 형성된 붕괴도랑(collapse trench)으로 해석되며 모두 보존 가치가 높은 곳이다. 곶자왈이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표준어로 ‘덤불에 해당한다.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의 독특한 지형이다. 저지곶자왈은 녹나무의 국내 최대 자생지로서 서귀포시의 녹나무 자생지보다 수령은 적은 편이나 녹나무의..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국내 최대 녹차밭 여행 정보 팁!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43회]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 자회사인 주식회사 오설록의 차 브랜드로 당시 태평양화학 창업주인 고 서성환 회장의 지시로 황무지에 녹차밭 가꾸기 사업을 시작하여, 1983년 3월 황무지 49만 5000m²(약 15만 평)을 개간하여 다원과 녹차 공장을 만들었다. 태평양화학은 1945년에 설립되었는데, 2006년 6월 1일 아모레퍼시픽으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오설록’이란 이름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과 ‘origin of sulloc’, 즉 이곳이 설록차의 고향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오설록의 ‘오’는 경쾌한 감탄의 의미와 함께,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고, 연중무휴로 관광객..

제주 산방산 근처 유채꽃 단지 후기! 산방산과 산방굴사, 용머리해안 동시 탐방 가능!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37회]

저는 제 티스토리 작년 1월 말 제274회차에서 제주 산방산 근처 유채꽃 단지를 포스팅하였다, 올해 다시 2월 말 유채꽃이 활짝 핀 현장을 다녀왔다. 2월 말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 더군다나 보기 좋았다. 유채꽃 단지는 주로 밭 주인인 할머니들이 밭 앞을 지키고 있다가 손님이 오면 1천 원의 입장료를 받고 출입시킨다. 올레길 10코스 중간 용머리해안 쪽과 산방산 산방불사 밑에 주로 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봄꽃을 꼽으라면 단연 유채꽃이다. 제주에서도 특히 더 따뜻한 남부지역에선 늦겨울부터 꽃을 피워 봄 내내 샛노란 자태를 뽐낸다. 제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채꽃은 196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재배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추위와 습기에 강하고 빨리 자라는 습성이 있어 척박한 제주 땅에 잘 맞는 까닭에서..

제주 한경면 두모방파제 낚시! 학꽁치가 잘 잡히는 낚시명소를 가다!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35회]

저는 3월 초 판포포구 옆에 있는 유명 맛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해변도로를 따라 신창 풍차해안도로를 가다가 두모포구 근처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아 사진을 촬영했다. 두모포구는 제주 한경면 판포포구와 신창리 포구 중간에 있다. 두모포구는 바다로 뻗은 내수여라는 빌레에 의지하여 만들어 코짓개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제주 서쪽 포구의 정취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포구의 동쪽 해안에는 횃불과 연기를 이용해 통신수단으로 이용되던 두모연대가 있다. 두모방파제는 학꽁치, 자리돔, 돌돔과 방에돔 등 다양한 어종이 잡혀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방파제라고 한다. 낚시 포인트는 방파제 끝인데, 너울성 파도가 심한 날에는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 이날은 바람이 제법 있었지만, 날씨가 괜찮아 가 보았다. 의외로 약 7명의..

제주 한림 한림민속오일시장! 한림과 애월 등 제주도민이 많이 찾는 한림읍 오일장!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20회]

제주 한림읍에 있는 한림민속오일시장은 한림읍에서 5일마다 열리는 장이다. 한림민속오일시장은 한림읍 주민들로 북적대는 곳인데, ’한림조끄뜨레시장‘ 이라는 재미있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조끄뜨레는 제주어로 곁에, 가까이라는 의미로, 여러분 곁에 가까이 있는 시장이라는 의미이다. 규모는 작지만, 현지인에게 필요한 생필품, 농기구, 의류, 생선과 건어물, 채소와 과일, 먹거리 등 없는 것이 없는 알짜배기 만물시장이다. 농어업이 발달한 지역인 만큼 쇠를 두드려 농기구를 만드는 대장간도 있고, 한림항 근처에 있어 갓 잡아 올린 수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제주에 와서 한림읍이나 한경면 쪽으로 가는 분들께 추천한다. 시장 앞에 주차장이 있어 약 60여 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 제주도 전체 오..

전남 녹동-제주간 여행에서 배편 이용요금과 자동차 선적요금!ㅡ제3탄, 2023년 1월 중순!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09회]

저는 금년 1월 중순 대구에서 전남고흥 녹동항으로 갔고, 그곳에서 배편으로 제주도로 왔다. 저는 제 티스토리 55회차(2021.6.25.) 및 제164회(2021.10.18.)에서 녹동항과 제주항 간 여객선 정보를 올렸다. 7개월 후인 금년 1월에 세 번째로 다시 갔었는데, 추가 포스팅한다. 이번에도 제주도에서 최소한 6개월 이상 생활하기 위해 자동차를 가지고 왔다. 갈 때는 전남고흥 녹동항에서 제주항으로 갔고, 제주도에서 나올 때는 제주항에서 완도항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배를 타보니 제주-완도 간 배가 더 크고, 엔진 소음도 적어서 좋았다. 대구에서 전남 고흥 녹동항까지는 자가용으로 논스톱 3시간가량 소요되었고, 녹동항에서 제주항까지는 배편으로 약 3시간 30분 소요되었다. 간단히 말해 대구에서 녹동까..

제주 산방산 근처 우리농산물 감귤체험농장! 친절하고 당도가 좋은 귤 생산 농원!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08회]

우리농산물 감귤체험농장은 제주 서귀포시 산방산 근처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농원이다. 작년에 제가 산방산 근처에 1년간 거주하여 자주 갔던 집이다. 주인께서 마음이 좋아서 감귤을 사면 덤으로 몇 개 더 주곤하였다. 올해에도 1월 하순에 가서 감귤체험농장을 둘러 보았다. 이 가게는 감귤,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등도 판매하고, 기타 초콜릿, 쿠키, 차 등 제주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는 가게 바로 옆에 농장이 있어 감귤 따기 체험도 가능하다. 감귤 따기 하면서 먹는 것은 무료이고, 한 소쿠리에 가득 담아 나오면 된다. 체험비는 7천 원이라고 한다. 이 가게의 감귤은 제주도의 최남단에 있어서 그런지 당도가 높은 편이다. ▶ 1월 하순인데도 귤밭에 귤이 많이 있다. ▣ 방문 정보 팁! 1. 주변에..

제주 한경면 산양큰엉곶 후기! 동화 같은 숲속 작은 마을과 포토존으로 유명한 곶자왈! 2023년 1월 하순 눈 오는 날! 동영상 첨부!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705회]

산양 큰엉곶자왈은 제주 4대 곶자왈 중 한경-안덕 곶자왈에 속해 있다. 산양곶자왈은 마을회의 사유지로, 현재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시간에 제한이 되어있으므로, 방문 시에 주의 바란다. 2023년 1월 하순 눈이 오는 날 방문하여 특이한 체험을 하였다.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은 지하수를 머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위 사이로 지열이 분출되어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고, 더운 여름에는 서늘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은 입장료를 받았는데, 입장료는 성인 6천원, 청소년과 어린이 5천원, 도민/국가유공자/장애인은 3천원을 받았다. 특이한 것은 중간쯤 들어가 보니 소달구지 체험하는 곳이 있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고 1인당 5천원을 받았다. 산책로 옆에 만들어진 숲속 작은 마을과 포토존은 마치 동화..

제주 감귤따기체험농장 예래팜 창천점 감귤따기 체험! 친환경 무농약 감귤체험농장으로 유명!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698회]

예래팜은 이 운영하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감귤따기 체험농장이다. 대부분 감귤따기 체험농장은 개인농장이 많은데, 이곳은 농업회사법인에서 운영하는 농장이다. 저는 몇 년동안 예래팜 창천점을 지나다녔지만 들어 가보지 못했는데, 바로 도로 옆에 자리 잡고 있어서 2023년 1월 하순 한번 들어가 보았다. 막연히 생각한 것보다 훨씬 체험하기 좋은 농장이라 포스팅하게 되었다. 농장이 도로변 옆에 있고, , 이라는 현수막이 있어 눈에 잘 띄는 농장이다. 이 농장의 감귤체험은 11월부터 2월말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이 농장에서는 일부 면적에 친환경 무농약 감귤을 생산한다고 한다. ▶ 농장내 237카페가 있어 더욱 좋다. 건물과 카페 내부, 쉬면서 커피 한잔 할 수 있다. 감귤따기 체험하고 싶다고 하니 팀..

제주 은하감귤체험농장 감귤따기 체험! 1월 중순 감귤체험농장 방문 후기(2023. 1)!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696회]

은하 감귤체험농장은 제주시에서 평화로를 타고 가다가 산방산 근처 덕수리로 좌회전하는 입구 길목에 있다. 제주를 갈 때마다 자주 다니는 길이다. 저는 작년 4월 7일 제 티스토리 362회 차에서 은하감귤체험농장의 하귤 체험기를 올렸다. 올해에는 1월 중순 제주에 들어와서 이 농장에 가서 감귤따기 체험을 하였는데, 그 과정을 소개한다. 이 농장은 감귤과 하귤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농장이다. 특히, 이 농장의 사장님과 종업원이 친철하여 제주도에 오면 항상 들리는 집이다. 감귤은 11월과 12월이 성수기인데 1월 중순에 가니 많이 수확하기 일부 면적에만 있었다. 그렇지만 귤밭이 커서 2월 중순까지는 체험할 수 있다고 했다. 귤밭에는 돌 위에 귤을 따서 쌓아놓은 곳과 포토존이 중간중간에 있었으며 한편에는 동백꽃..

제주 하효동 게우지코지와 생이돌, 서귀포 하효항 포구 스케치!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665회]

제주 하효동 게우지코지는 전복 내장을 일컫는 '게웃'을 말하는 것으로 이곳의 형상이 전복의 내장과 같은 모양이어서 붙어진 지명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기암이 만들어 내는 경치와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다운 곳이다. 월라봉이 감싸 안은 신효마을 아래에는 쇠소깍을 품은 하효마을이 있다. 하효마을을 구석구석 걷고 싶다면, 올레 6코스를 따라 걸어보면 된다. 올레 6코스는 쇠소깍을 시작으로 서귀포의 생태와 문화를 접할 수 있어,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 길을 걷다 보면, 누구나 그 발걸음을 멈추는 곳이 있다. 바로 툭 튀어나온 암석 지형이 전복의 내장(제주어로 ‘게읏’)을 닮아 이름 붙여졌다는 게우지코지다. 이곳에 서서 탁 트인 바다 풍경과 더불어 해사한 바닷바람, 경쾌한 파도 소리를 온몸으로 ..

제주 대정읍 신도2리 하멜선박표류지 및 도구리와 모살물 명소!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640회]

제주 대정읍 신도2리는 제주도에서 남방 큰돌고래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제주 신도포구 선착장에서 이곳 사이 어느 곳에서 나타날지 모르지만,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고 한다. 신도포구는 제주 올레 12코스에 속해 있어 도보 여행객들이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돌고래를 자주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소공원에는 돌고래를 조망할 수 있게 돌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 신도2리 하멜선박표류지 서귀포시는 하멜 일행의 표류지로 알려진 용머리해안에 스페르웨르호 재현 모형을 설치해 관광지로 만들었다. 현재 제주도 관광지 중에서 용머리해안은 아주 핫한 관광지 코스로 저도 몇 번 가본 적 있다. 그런데 신도2리 해변도로를 거닐 다 신도2리가 하멜선박표류지라는 설명안..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여름철 방문 후기! 제주 삼나무 절경 산책 명소!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631회]

제주 절물자연휴양림은 1995년 7월 23일에 개장했으며, 구역 면적은 300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이다. 제주시청에서 관리하고, 봉개동 화산 분화구 아래 산림청이 관리하는 국유림에 조성했으며, 울창한 수림의 대부분이 수령 30년 이상의 삼나무이다. 삼나무 외에 소나무, 산뽕나무가 분포하고 있고, 까마귀와 노루도 서식한다. 휴양림 가운데 자리잡은 절물오름은 해발 650m의 기생화산으로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말발굽형 분화구가 형성되어 있다. 분화구의 전망대에 오르면 제주시와 한라산이 잘 보인다. 저는 작년 5월 겨울철에 촬영한 절물자연휴양림 후기를 제 티스토리 에 올렸다. 이번에는 여름철 전경을 촬영하여 올린다. 제주에는 바람이 많이 부는데, 이 때문에 방풍림이란 용도로 심어진 삼나..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과 월령포구 스케치!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625회]

▣ 월령리 선인장 군락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있는 선인장 군락이다. 2001년 9월 11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429호로 지정되었다. 선인장 군락은 북제주군 월령리의 해안 바위틈과 마을 안에 있는 울타리 형태의 잡석이 쌓여 있는 곳에 넓게 분포되어 있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선인장이 쿠로시오 난류를 타고 열대지방으로부터 밀려와 야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곳 주민들은 그 형태가 손바닥과 같다고 하여 “손바닥선인장”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마을 주민들이 쥐나 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마을 돌담에 옮겨 심어 월령리 마을 전체에 퍼져 있다. ▶ 선인장 군락지는 바닷가로 나무로 된 데크가 있어 안전하게 걸으면서 볼 수 있다. 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선인장의 자생상태를 잘 보여 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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