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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운진항 가파도와 마라도 배편 이용 시간과 이용 요금, 모슬포항과 방어 축제 거리 스케치!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404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5.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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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진항 여객터미널은 ㈜아름다운 섬나라에서 운영하는데, 1988년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마라도를 알리고, 섬 주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여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첫발을 시작했다. 2018년 블루레이 3호의 신규 취항을 계기로 안전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고, 아름다운 여객선으로 섬 속의 섬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슬포항 옆에 운진항 여객터미널이 따로 있고, 운진항에서 가파도와 마라도 가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

운진항 여객터미널

먼저 운진항의 전경을 조망하고,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가파도와 마라도 배 시간과 이용요금을 정리했다.

1편 운진항 여객터미널 전경

운진항에서는 마라도와 가파도를 왕복하는 배편을 운행하고 있다.

운진항과 가파도 간 배편 시간표와 요금(20224)
◐ 운진항-가파도 출발; 운진항 출발 8:40-10:50 가파도 출발/ 9시-11:20/ /9:30- 11:40/ 10:00~12:20/ 10:30-13:20/ 11:00~13:50/ 11:20-14:20/ 12:10~14:20/ 13:00-14:50/ 13:30-15:20/ 14:00~16:10/ 14:30-16:40/ 15:00-17:00/ 15:30-17:30/ 15:50-17:50/ 16:20- 18:10/ 원칙적으로 가파도에 입항하면 2시간 후에 나와야 한다. 그러나 만약 조금 더 늦게 나오려면 가파도 여객터미널에 가서 표를 변경해야 한다. 주민등록증은 필수이고 승선신고서도 적어야 한다.
◐ 왕복 이용 요금표; 대인(중학교 이상); 13.100원+해양공원 입장료 1,000원=14,100원/ 청소년(중, 고등학생) 13,900원/ 소인(24개월 이상-초등학생); 6,600원+입장료 1,000원=7,600원/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제주도민 등은 왕복 10,500원 할인요금 적용/ 당일 가파도와 마라도를 동시에 방문할 때는 별도 할인된다.

터미널앞 주차장; 주차장은 터미널 앞과 뒷편에 상당히 크게 있다.
가파도 운항시간표
마라도 운항시간표
터미널 내부

운진항과 마라도 간 배편 시간표(20224)
마라도는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면적 약 9만 평, 최장길이 약 1.3km, 모슬포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위치한다.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정기 여객선과 관광 유람선이 하루 수차례 왕복 운항하고 있다. 마라도는 위에서 보면 고구마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평평하나, 등대가 있는 동쪽으로는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룬다. 등대가 있는 가장 높은 곳이 약 해발 39m다. 서쪽 해안은 해식동굴이 발달되어 있으며 섬 중앙에서 서쪽 기슭에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주민들은 약 130여 명(2015년 기준)으로, 주로 어업에 종사하나, 관광객이 늘어나면 민박을 겸하는 주민들이 많다.


◐ 운진항 출발; 9:40~11:50 마라도 출발/ 11:10~13:00/ 12:20~14:30/ 13:50~16:00/ 15:20~17:20/ 16:40-당일 왕복 불가/ 원칙적으로 마파도에 입항하면 2시간 후에 나와야 한다. 그러나 만약 조금 더 늦게 나오려면 운진항 여객터미널에 연락해서 표를 변경해야 한다.
◐ 왕복 이용 요금표; 대인(중학교 이상); 18,000원+해양공원 입장료 1,000원=19,000원/ 청소년(중 고등학생) 18,800원/ 소인(24개월 이상-초등학생); 9,000원+입장료 5000원=9,500원/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제주도민 등은 왕복 14,400원 할인요금 적용/ 당일 가파도와 마라도를 동시에 방문할 때는 별도 할인된다.

여행 정보팁!
1. 현장 예약은 대기 줄이 긴 편이므로 반드시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다. <운진항 여객선터미널 사이트>에 들어가서 승선권 예매를 하면 된다. 성수기는 표가 없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예매해야 한다. 4월 중순 평일인데도 거의 만원이었다,/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은 필수이고 승선신고서도 적어서 제출해야 한다.
2. 일반적으로 운진항에서 배로 들어가면 2시간 후에는 나와야 한다. 더 연장해야 한다면 가파도 여객터미널에 들어가서 변경해야 한다. 마라도의 경우는 운진항에 전화해서 확인해야 한다. 유람선 정원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나오는 시간이 바로 정해져 있다. 숙박이나 낚시 등의 승객들은 미리 말하고 표를 사야 한다.
3. 가파도의 경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분들은 자전거를 1인용 5천원을 주고 빌리면 보다 빨리 순회할 수 있다. 두 사람이면 2인용 자전거를 1만원에 빌려 탈 수 있다.
4. 가파도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연락처(+82) 064-794-7130
마라도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로101번길 46번지/ 연락처(+82) 064-760-4014

2편 모슬포항 전경

제주 올레 10코스 종점이자 11코스 시작점인 모슬포항은 제주도 남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항구이자 최남단 어업 기지이다. 정기 항로가 일찍 트여서 1918년에는 일본 오사카 항로가 개통되었고, 1971년에 1종 어항(지금의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 최남단인 마라도와 청보리로 유명한 가파도로 가는 배가 이곳에서 운항하고 있다.
모슬포라는 지명의 어원은 ‘모살개’로 ‘모래가 있는 포구’라는 뜻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강한 바람에 의해 해안사구가 발달했던 대정읍 상·하모리 해안지역을 부르던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모슬포항 앞바다로부터 마라도 남쪽 바다 사이에는 방어, 옥돔, 자리돔 등 다양한 어족이 서식하여 예로부터 황금 어장으로 소문이 난 곳이다.

모슬포항구
경매 위판장; 보통 새벽 6시경에 시작한다
위판장 앞에서 낙찰받은 자리돔을 손질하는 분들

이곳은 바람과 물살도 세지만, 방어 최대 생산지이자 방어의 상품 가치가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 10월부터 2월까지 마라도를 중심으로 방어 어장이 형성되며, 매년 11월에는 모슬포항 일원에서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린다. 중문이나 서귀포 여행 여행 중에 들러 제주도에서 가장 싱싱한 황금어장의 맛을 볼 수 있는 항구이다. 인근의 주요 관광지로는 송악산, 용머리 해안, 알뜨르 비행장, 추사유배지, 산방산, 탄산온천, 마라도, 가파도 등이 있다.

3편 방어축제의 거리

방어축제는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제주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다. 방어는 가을이 되면 남쪽으로 회유하는 성질이 있는데 그 마지막 월동지가 마라도로, 마라도 인근의 자리돔을 먹으며 겨울을 보내며, 그 주산지가 모슬포항이 된다. 방어축제 기간의 모슬포는 그 어느 때보다 떠들썩하다. 매년 15~20만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니, 제주의 대표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통통한 방어를 눈으로 손으로 입으로 체험하고, 가을의 거친 파도와 싸우며 방어를 잡는 어민들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주변에는 산방산과 송악산 등 자연자원과 대정향교, 추사 김정희유배지와 추사관 등 역사문화 유적이 있어 다채로운 테마의 여행을 기획하기 좋다.

방어축제거리 입구
고등어회 전문 식당; 미영이네 식당과 만선 식당

작년 12월에 개최된 방어축제 현장은 제 티스토리인 <경제상식과 여행정보 197회, 2021.11.16>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 제22회 최남단 방어축제
□ 기간 : 2021. 11.15(월)~11.30(화), 그 후 1개월 연장하였다.
□ 장소 : 모슬포항 일원
□ 주요행사 : 드라이브 스루(비대면) 및 온라인 행사(방어, 부시리 포장 판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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