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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참석,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지역주도 국가균형발전, 57개 학회와 기관들이 참가하여 1박 2일 동안 총 53세션 발표 [이춘근 경제상식 티스토리 174회]

여행정보(레오)88 2021. 10. 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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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개 시·도와 함께 1026()부터 28()까지 사흘간, 경북 안동에서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지역발전 사례를 공유하고자 대통령소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17개 시도, 산업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였다.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 부산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박람회로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균형발전성과 및 지역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균형발전 박람회로 주요 균형발전 정책 성과를 종합하는 한편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향후 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람회 개최지 안동은 대구에서 이전한 경북도청이 자리한 곳으로, 코로나 시대 신산업(백신)을 통해 지역 주도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안동대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생산에 필요한 인재양성 협약을 체결(21.2월)하였으며, 안동시는 지역 대학 주도로 지역 산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안동형 일자리사업’에 올해부터 10년간 총 1,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시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유서 깊은 지역 문화자원이 풍부하여 이번 행사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차원의 융합박람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책박람회가 진행된 안동대 국제교류관

예년과 달리 올해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을『지방자치-균형발전 주간』으로 정하여 그간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를 연계 개최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연계 주간을 통해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입체적으로 보여주었다. 연계 개최를 위해 관계부처는 대국민 공모를 통해‘참여하는 지방자치, 함께 크는 균형발전’을 연계 주간 표어로 선정하였으며, 양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합 운영하고, 연계 주간 기념 컨퍼런스(10.28, 안동)를 개최하여 연계 주간의 효과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 지역혁신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는 전시박람회, 균형발전 관련 교수, 연구자들의 집단지성의 장인 정책박람회, 지역혁신과 균형발전 주체들 간 교류의 장인 국민 참여행사로 구성되었다.
10.27(수) ~ 28(목), 이틀간 안동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정책박람회에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학회, 국책 및 시‧도 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57개 기관이 54개 세션을 구성하여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정책 성과공유 및 향후 과제를 토론하였다.

10.27(수) 열리는 개막 세션에서는 ‘선진국시대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의 기조 강연과 이용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국가균형발전과 초광역협력 지원 전략’을 발표하였다. 이밖에도 초광역협력 등 8개 주요 균형발전 주제*를 중심으로 한 주제 세션과 개별 학회, 연구기관, 지자체 등의 학회 세션에서 균형발전 정책 전반을 논의하였다.
특히, 녹색탄소연구소 주관으로, OECD 환경부 국장인 Mr. Bonnis와 IEA 바이오에너지위원회 회장인 Mr. Paul Bennet, 독일 에너지자립마을 센터장인 Mr. Bohnet이 ‘산림바이오매스의 지역화 전략’에 관해 발표와 토론을 하였다. 10.28(목)에는 ‘지방자치 균형발전 주간’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지방자치 균형발전 공동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기조강연으로 ‘분권과 균형의 정책적·제도적 조화-메가시티, 초광역 협력과 미래’라는 주제로 조대엽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이 발표하엿으며. 이어서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혁신과제’, ‘분권과 균형의 메가시티 추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8개 주제키워드로 초광역협력, 지역산업과 일자리, 재정분권, 지역인재와 산학연,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지역인재육성과 산학연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국가균형발전정책 관련 학회와 국책연구기관, 시도연구원,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 녹색탄소연구소 등 57개 학회와 기관들이 12일 동안 총 53개 세션을 운영하였다. 저는 10월 28일 학회세션 17번째 산업클러스터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특히 이번 학회세션에서는 유튜브로 생중계하였는데 장단점이 있었다. 유튜브로 중계하다보니 발표자와 토론자 위주로 참가하고 여분의 자리가 없어 일반 방청객들이 참석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물론 개막 세션과 전체 세션에서는 자리가 많이 있어 누구나 들을 수 있었다. 정책박람회는 안동대 국제교류관과 박물관에서 이루어졌다. 약 10년 만에 안동대에 가보니 과거보다 학교 건물도 많이 증가했고, 대학도 많이 발전한 것 같은 감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경북도청이 안동 근처에 와서 안동대학교가 많이 발전한 것 같다고 하였다.

10월 28일 오후 초광역 협력에 관한 공동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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