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경제이야기/시사정보

[전국교수모임 미디어개혁특위 성명서] 더불어민주당은 "TBS 지원폐지 서울시 의회 조례안" 철회 성명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는 성명서 발표! [이춘근 시사정보 티스토리 590회]

여행정보(레오)88 2022. 9. 24. 12:30
반응형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인인 가칭 정교모가 지난 7월 27일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7월 26일 정필모 의원 등 77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력에 의해 일방적으로 의해 추진되고 있는 ‘TBS 죽이기’를 심각히 우려한다", "지방선거에서 이기자마자 자신들이 싫어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방송국을 통째로 없애겠다는 의도를 아무 거리낌 없이 드러내고 있다"라는 등의 주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지난 수년간 더불어민주당이 TBS의 편파, 왜곡 보도에 편승하여 정치적 혜택을 누려온 것은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TBS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은 2016년부터 77건의 법정 제재를 받았고 그중에는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심사에 치명적인 경고 2건, 주의 3건이 포함되어 있다. "뉴스공장" 에서는 작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16년 전 오세훈 시장후보의 ‘페라가모’ 구두, ‘생태탕’을 기억한다는 제보자가 등장했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도 30년 전 이른바 ‘줄리’와 이재명 의원 모친을 만났다는 황당한 제보자를 등장시켜 왜곡 보도를 일삼았다. 또 윤석열 후보 장모는 철저히 조롱하면서도 이재명 후보 부부의 온갖 불편법 비리는 철저하게 감싸는 등 극도의 파당성으로 인해 정의당에서조차 비난받았다.

 

러나 노골적 편파방송으로 국민이 눈살을 찌푸려도 더불어민주당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명백한 사실 왜곡을 바로잡기는커녕 아침에 "뉴스공장"이 이슈를 던지면 당 대변인들이 오전에 논평을 내고 오후에 당 지도부가 이를 거론하는 사례가 얼마나 많았는지,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77명의 의원들은 방송자료를 찾아보기 바란다. 또 TBS가 문재인 정권의 무리한 ‘탈원전’, ‘소득주도성장’, 굴종적 대북정책, 정치 방역 등에 대해 비판은 몇 번이나 했는지 세어보아야 할 것이다. 방송 사업 면허를 재심사받아야 하는 TBS에는 법정 제재가 방송사의 명운이 걸린 사안이지만 더불어 민주당은 TBS를 ‘진영의 나팔수’로 소비해 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지금도 "뉴스공장" 은 매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과 인격에 대한 비판과 비난으로부터 시작해 김건희 여사 조롱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전원은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이는 방송의 기본을 지키지 않은 TBS에 대한 서울 시민의 분노의 표출이며, 시의회의 당연한 조치이다.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이 그간의 방송 야합에 대한 자성은 커녕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절대다수의 서울시 의원들이 제출한 조례안에 대해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지방자치의 자율성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중대한 처사이다. 정교모는 더불어민주당이 당차원에서 이번 77명의 소속 의원들이 지방자치제 정신을 송두리째 무시한 행위에 대해 서울 시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미디어 개혁특위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런 편파방송을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내는 TBS에서 황금시간대에 방송한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가슴에 손을 대고 양심을 느껴보길 바란다. 

 

정교모의 성명서는 일리가 있다고 본다. 서울교통방인 TBS가 방송 본연의 기능인 교통방송을 하지 않고, 편파적인 정치방송을 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그대로 놔두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정필모 의원과 서명한 77명의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은 정의와 양식이 있는 자들인지 묻고 싶다. 지난 문정권은 가장 중립적 인사를 임명해야 할 자리인 중앙선관위원장과 방송통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가장 정파적인 사람들을 임명하였다. 이들은 정권이 바뀌어도 임기보장을 방패로 물러나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참으로 양식이 없는 자들이라고 한다.

 

참고자료: 정교모 미디어개혁특위 성명서, 더불어민주당은 "TBS 지원폐지 서울시 의회 조례안" 철회 성명에 대해 서울 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 2022.7.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