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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후기! 거대한 하프 돔과 화강암 절벽 밸리 경관! [이춘근 미국여행 티스토리 828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5. 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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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에라 네바다산맥 서부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요세미티국립공원은 샌프란시스코 동쪽 약 250km 떨어진 고산지대에 자리 잡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3대 국립공원 중의 하나이다. 미국의 3대 국립공원은 보통 그랜드 캐년과 요세미티,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꼽는다.

요세미티계곡에 있는 거대한 절벽 폭포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이 관리하는 이 공원의 면적은 3,026.87㎢이다.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요세미티는 화강암 절벽, 폭포, 깨끗한 개울, 자이언트세쿼이아숲, 호수, 산맥, 목초지, 빙하, 생물 다양성으로 국제적인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이 공원의 약 95%가 자연보호구역이다. 한 해 평균 약 4백만 명이 방문하고, 관광객 대부분은 15㎢의 요세미티 계곡에서 숙박하거나 시간을 보낸다. 요세미티(Yosemite) 이름의 기원은 미워크 부족(Miwok) 언어로 '살인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는 마리포사 대대에 의해 쫓겨난 배신자 부족의 이름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 이전까지는 아와니(Ahwahnee)라 불렸으며, 이 부족의 언어로 '큰 입'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거대한 하프 돔, 요세미티 국립공원 최고의 뷰 포인트
반대편 산 위에 있는 관광안내도

이 국립공원은 샌프란시스코에 근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데, 필자는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약 14시간 자동차로 간 다음 시내와 스탠포드 대학, 실리콘 밸리 등을 방문한 다음 이틀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요세미티로 약 3시간 정도 차를 몰고 간 다음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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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국립공원을 8월경에 둘러보고 특히 기억이 남는 것은 요세미티 폭포를 밑에서 위로 쳐다보았는데, 폭포가 굉장히 높아 떨어지는 물의 일부가 마치 안개로 바뀌는 듯한 느낌을 받아 상당히 경이롭게 느꼈다.

 

산위에서 내려다 본 계곡 골짜기, 대부분 숙박시설은 이 골짜기 밑에 있다.

그리고, 하프 돔을 보기 위해 반대편 산 위로 올라가서 보니 하프 돔은 이름 그대로 바위(화강암)가 반으로 갈라진 양상을 하고 있었다. 하프 돔은 요세미티 밸리의 동쪽 끝, 고도 8,842피트 높이로 서 있다. 돔을 형성한 화강암은 8,700만 년이나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Half Dome의 다른 "Half"는 빙하가 물러갈 때 떨어져 나갔으며 빙하가 계속되는 동안 밸리 바닥을 따라 모래 일부로 침전되었다는 설이 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자동차도로는 광대한 면적에도 불구하고 몇 개밖에 없으며, 관통하는 도로는 동서 횡단 하나뿐이다. 공원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은 남서부에 있는 머세드강의 상류이며, 빙식으로 생긴 거대한 엘 캐피탄(El Capitan), 하프 돔(Half Dome) 등의 절벽과 브라이들베일, 요세미티, 네바다 등의 폭포가 있다.

그 밖에도 북부의 투올러미강 상류에는 투올러미 협곡의 웅대한 경관이 있다. 공원의 동쪽 경계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주맥에 상당하며, 해발고도 3,000m의 고산이 이어져 있다. 공원의 서쪽과 남쪽의 입구 일대에는 세쿼이아의 거목들이 늘어서서 장관을 이룬다. 요세미티국립공원은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공원 내의 표고는 해발 609m에서 3,962m까지로 5개의 다른 식물대가 있고, 침엽수를 중심으로 아메리카 오크(Oak, 참나무) 등의 경목, 철쭉, 관목, 야생화가 사시사철 삼림과 초원을 물들이고 있으며, 200종 이상의 야생 조류와 야생 곰을 비롯한 75종에 이르는 포유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야생동물의 낙원이기도 하다. 연간 4백만명 관광객이 요세미티의 대자연을 느끼기 위해 다녀간다고 한다.

계곡 들어가는 입구의 하천
반대편 산위에서 본 하프 돔 뒷편

요세미티에는 거대한 바위와 거대한 폭포, 오래된 나무가 있다. 크게 구분한다면 빌리지와 앨캐피탄을 포함하고 있는 중심 지역인 요세미티 밸리, 만년설의 고원 지대인 털룸 매도우(Tuolumne Meadow), 수령 2천년 이상의 거목들이 즐비한 남쪽의 마리포사 지역 등 세 곳으로 나눌 수 있다. 거의 모든 방문객들이 요세미티 밸리를 중심으로 관람하기 시작하는데, 가장 붐비는 시즌은 6월~8월까지이며, 한산할 때는 역시 겨울인 12월~2월이다.

※ 위치도; 요세미티 국립공원 - Google 지도

 

요세미티 국립공원 · California, 미국

★★★★★ · 국립공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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