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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최고 관광지 융프라우 후기! 유럽의 지붕인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역, 알프스산맥 산악철도 여행! [이춘근 해외여행 티스토리 833회]

여행정보(레오)88 2023. 5.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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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독일어: Jungfrau)는 스위스 베른 알프스의 주요 고봉 중 하나로 해발 4,158m를 가진 봉우리이다. 알프스의 3대 미봉 중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산이다. 단연 스위스의 최고 관광지라 할 수 있다. 베른주의 북부와 발레주의 남부 사이에, 인터라켄과 피쉬(Fiesch) 사이에 위치해 있다.

스위스 인터라켄오스트역. 산악열차의 출발점
인터라켄오스트역 앞

융프라우는 아이거, 묀히와 함께 베르너 오버란트와 스위스 알프스의 가장 독특한 광경 중 하나인 스위스 고원(Swiss Plateau)이 내려다보이는 거대한 산의 벽을 형성한다. 정상은 1811년 8월 3일 아라우의 마이어 형제와 발레주에서 온 두 명의 샤무아 사냥꾼에 의해 처음으로 정복되었다. 이 등반은 빙하와 베른 알프스의 높은 고갯길에서의 오랜 탐험에 이은 것이다. 1865년이 되어서야 북쪽의 직통 노선이 개통되었다.

산악열차
산악열차

저는 과거 2008년과 2011년경 두 번 스위스 취리히와 제네바, 융프라우 등을 갔다 왔는데, 과거 찍은 사진이 있어 올린다. 스토리 내용은 최근 자료까지 검색하여 정리하였다.

유럽의 지붕(Top of Europe)이라고 하는 융프라우는 젊은 여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00년도 더 된 산악열차는 해발 3,454m의 빙하 산 융프라우요흐(Jungfrauoch)를 오르고, 그 아래로는 그린델발트, 휘르스트, 아이거글레처, 쉬나게플라테, 뮈렌 등 산악마을이 저마다 개성미를 뽐낸다. 새하얀 만년설로 뒤덮인 신비로운 자태가 고고한 산들과 어우러져 묘한 기운을 뿜어낸다.

융프라우의 철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을 만큼 스위스 철도문화의 자부심이자,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역을 올라간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운행되어온 만큼 수많은 스위스 여행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였다. 일년내내 운행되며 인터라켄오스트역에서 정상 융프라우요흐역까지는 2시간이 넘도록 달리지만, 열차 안에서 바라보는 스위스 여행의 풍경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유럽 최고 높이에 있는 역이자 가장 높은 우체국을 가진 융프라우요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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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타는 사람들
얼음 동굴

융프라우(Jungfrau) 철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스위스 알프스 융프라우-알레취(Jungfrau-Aletsch)”의 심장부이자 유럽에서 가장 높은 해발 3,454m에 있는 역까지 100년이 넘는 동안 운행해왔다. 톱니바퀴 열차는 일년 내내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에서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까지 터널을 통과해 가파른 길을 따라 산을 오른다. 아이거글레쳐(Eigergletscher) 역에서 이어지는 터널은 길이 7km로, 1896년부터 1912년에 걸쳐 지어졌다. 터널 내는 역이 하나 있으며, 이 역에서는 안쪽에서 아이거(Eiger) 북벽으로 난 창을 통해 빙하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이후 정상에 도착하면 알레취(Aletsch) 빙하의 “스핑크스(Sphinx)”와 “고원(Plateau)“, 혹은 “얼음 궁전(Ice Palace)”에 올라 얼음과 눈, 그리고 바위로 이루어진 알프스 고원의 놀라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톱니바퀴가 달린 융프라우 철도는 융프라우와 묀히(Monch) 산봉우리를 잇는 이음새이자 알레치빙하(Aletschgletscher)가 시작되는 유럽 최고의 역 융프라우요흐까지 연중 내내 광광객들을 실어 나른다.

1912년 8월 1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착공된지 16년만에 드디어 총연장 9.34km의 융프라우철도, 정상으로 이르는 길이 완성되었다. 철도가 완성되고 90년이 흐른 21세 기초, 융프라우와 알레치 빙하는 세상 어디와도 비길 수 없는 풍광으로 알프스산맥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융프라우 철도는 클라이네 샤이덱과 융프라우 사이의 능선을 연결하는 철도인데, 알프스산맥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되었다. 융프라우는 알레취 빙하와 함께 융프라우 알레취 지역 일부이며, 200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020년 12월 5일 “아이거 익스프레스(Eiger Express)”가 개통되며 융프라우 철도의 V-케이블웨이 프로젝트가 완성되었고, 이로써 인터라켄(Interlaken)부터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까지의 소요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단축되었다.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 있는 터미널에서 3S 케이블카를 타면 단 15분 만에 직행으로 아이거글레처(Eigergletscher) 역에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 올라 파노라마와 모험의 세계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융프라우요흐

융프라우를 갈려고 마음먹었으면 산 정상으로 가는 열차를 아침 일찍 타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이른 아침에도 안개가 보통 끼지만, 오후에는 오히려 구름이 많이 끼면서 날씨가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날씨와 고산병을 생각한다면 융프라우 정상에 도착하는 시간을 정오쯤으로 잡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산에서는 날씨 변화가 심한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방한복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저는 과거 2008년과 2011년경 두 번 스위스 취리히와 제네바, 융프라우 등을 갔다 왔는데, 과거 찍은 사진이 있어 올린다. 융프라우 정상까지 올라가서 한국산 신라면(컵라면)을 사서 먹은 기억이 있다. 스토리 내용은 최근 자료까지 검색하여 정리하였다.

 

▣ 참고 자료

1.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 열차; 연중 운행, 고도 3,454m, 소요 시간 약 2시간 10분(편도), 운행 간격; 1시간(시즌에 따라 30분 간격)

2. 정상까지의 소요 시간; 열차; 2시간 10분 (그린덴발트 / 라우터브룬넨 – 클라이네 샤이덱 경유 기차 이용 시). 1 시간 30분 (그린델발트 – 아이거글레쳐 경유하는 공중 케이블카 이용 시)

3. 즐길 거리; 클라인 샤이덱(Kleine Scheidegg)에서 출발하는 9km 철도길, 고도 1,400m 근처의 7km가 약간 넘는 산속 터널; 얼음 궁전(Ice Palace), 얼음 관문(Ice Gateway), 스핑크스(Sphinx) 전망대, 만년설 속 걷기, 여름시즌 알프스 연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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