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가 끝나고 해서 해외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비행기 표가 많이 비싸져서 해외여행을 가기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여행 경비를 아끼기 위해서 저가 항공권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데 정리해 보았다. 공식 항공사나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매하는 분들도 있고,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 항공편을 예매하는 분들이 있다. 여기서는 대표적인 항공권 검색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Skyscanner)를 통한 예약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 설명한다.
▣ 항공권은 언제 사는 것이 가장 유리할까?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달은 평균적으로 성수기가 끝난 개강 시즌인 매년 3월이다. 반대로 가장 비싼 달은 휴가 시즌으로 연휴가 많은 5월, 여름휴가 8월, 연말과 1월이 비싼 편이다. 요일로 저렴한 항공권을 비교하면, 출발 시에는 이용률이 가장 적은 일요일이나 평일 월, 화가 가장 저렴하고, 도착 시에는 돌아오는 이용률이 가장 적은 목, 금이 저렴한 편이다. 또한 여행을 계획할 때, 장거리 여행은 최소 3-4개월 전, 단거리 여행은 1-2달 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 스카이스캐너 웹페이지에서 항공권 예매방법
스카이스캐너는 여러 항공사와 여행사의 항공권을 한 눈에 종합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먼저 예약 방법은 메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 후, 날짜 선택에서 왕복이나 편도, <특정 날짜>를 클릭하면, 색상으로 구분하여 저렴한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특정 날짜를 지정하게 되면은 달력이 나오면서 날짜별로 세 가지 색깔이 붙는다. 이때 녹색은 저가, 주황색은 중간값, 가장 비싼 날짜는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또한, 특정 날짜옆에 <한 달 전체>를 클릭하면 월별 달력에서 금액을 한 번에 확인하거나 차트를 통해 그래프로 비교가 가능하다.
▶ 항공권예약 예시; 내년 2월 중순 대구에서 태국 왕복 비행기표(성인 2명)
▶ 검색하면 여러 여행사가 나오는데, 저는 마이리얼트립 여행사를 선택하였다. 그렇게 되면 마이리얼트립에 회원가입을 하라고 한다. 회원가입후 계속 진행하면 된다. 이 때 가급적 별표가 높은 여행사를 선택하길 바란다.
▶ 막상 결재를 할려고 하면, 하단에 보이는 바와 같이, 신용카드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 요금이 약간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자기가 가진 신용카드를 참고하여 여러 여행사의 가격을 비교해서 유리한 여행사를 선택해도 된다.
▶ 결제 전에 예약자 정보와 탑승객 정보를 모두 입력해야 한다. 그 다음에 <예약 및 결재요청>을 누려면 예약이 완료 된다.
1. 정렬과 필터 기능으로 원하는 해외 항공권 검색
원하는 여행지를 정했지만, 도시가 고민이라면 나라를 목적지로 먼저 검색하면 된다. 해당 나라에 해당하는 도시의 항공권 가격을 한 눈에 비교하여 가장 저렴한 것을 찾을 수 있다. 원하는 목적지를 선택했다면, 인원수와 필터 및 정렬을 활용하여 내 일정에 맞는 최적의 결과를 검색하면 된다. 승객 인원 수와 좌석 등급을 선택하고, 검색하면 된다. 필터에는 <출·도착 시간>, <직항 또는 경유>등의 상세 내용 설정이 가능한다. 대개 경유를 선택하면 비행기 시간이 길어지지만 요금은 훨씬 더 싸다.
여기서, 필터 활용 팁은 다음과 같다. ① 퇴근 후 여행 계획이라면 <저녁 출발>, ② 경유와 직항 금액이 비슷하다면 <직항>, ③원하는 항공사가 있다면 ‘항공사 필터’ 등이다.
2. 항공권외 호텔과 렌터카 등도 예약 가능
스카이스캐너 앱에서는 항공권 검색 뿐만 아니라 아래로 스크롤 하면, 호텔부터 렌터카까지 편리하게 한 번에 조회가 가능하다. 변경 사항이 있을 경우, 호텔 상단에서 목적지, 날짜, 인원 수를 수정할 수 있다. 또한, 상단 지도를 클릭하면 호텔을 위치별로 볼 수 있고, 하단 <정렬 및 필터>를 활용하여 가격이나 호텔 등급, 후기 평점 등 좀 더 상세한 검색이 가능하다. 마음에 드는 호텔을 검색하면 평점과 후기를 날짜별로 확인할 수 있으니, 최근 후기 위주로 호텔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다.
3. <어디든지 > 검색 사용 방법
어디로 갈지, 언제 갈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활용 팁을 잘 보고 <어디든지>기능을 활용해보자. 아래 상황에 포함된다면 이 기능이 꼭 필요할 것이다. 이 기능은 주로 ① 도착지가 정해지지 않았으나 날짜가 정해졌을 때, ② 도착지는 정해졌으나 날짜가 미정일 때, ③ 도착지, 날짜 미정으로 가성비 여행지를 찾을 때 등이 이용한다.
스카이스캐너 앱 화면에서 어디든지 검색>을 클릭한다. 목적지와 날짜를 설정하지 않으면 최저가순으로 여행지를 스크롤하여 볼 수 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여행지를 선택하여 가격을 비교하면 된다. 나라를 선택하면 최저가 순으로 도시별 항공권 가격을 비교할 수 있고, 도시를 클릭하면 빠른 날짜 순으로 여행 일정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목적지와 날짜를 설정하고 싶다면, 상단을 클릭하여 변경하면 된다. 목적지만 설정하면 가장 저렴한 날짜를 볼 수 있고, 여행 날짜만 설정하면 해당 날짜에 가장 저렴한 여행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항공권 검색 결과에서 내 일정에 맞추고 싶다면, <여행 유형>을 클릭하여 거리와 경유 설정이 가능하다. 거리에서는 여행 기간을 선택할 수 있고, 경유에서는 직항과 경유 선택이 가능하다.
4. 목적지가 다르면, 다구간 검색으로 예약 가능
여러 여행지를 계획한다면, IN – OUT 목적지를 다르게 예약하면, 좀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앱 홈에서 항공권을 클릭하고, 상단에 <다구간>을 클릭해 보자. <+항공편 추가>를 선택하면 구간이 추가되어 여러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일본 루트 여행을 한다면 후쿠오카 IN- 오사카 OUT을 설정하면 여행 후, 다시 첫 여행지로 돌아가지 않아도 마지막 여행지에서 비행기를 탈 수 있다.
다구간 목적지 설정 완료 후, 승객, 좌석 등급과 정렬 및 필터를 조정하면, 내 여행 계획에 맞춘 항공권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다. 원하는 항공권을 선택하고 <더 보기 V>를 클릭하면 기종과 좌석 레이아웃, 좌석간 거리, 기내식 여부 등의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장시간 여정이라면 편리한 좌석도 중요하니 상세정보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스카이스퀘어 예약시 주의사항
스카이스퀘어는 다양한 여행사의 항공권을 비교해서 최적의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항공권 예약 시 항공사, 여행사별로 환불, 수화물, 마일리지 등 관련 규정이 다르므로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수하물 추가 요금을 내거나 환불 시 위약금을 물어야 했던 사람도 있다고 한다.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 예약 시 주의 사항을 설명한다.
1. 각 여행사의 평가 확인해 보기
스카이스캐너에서 항공권 검색 시 각 항공사 및 여행사의 가격 정확도, 환불 정책 등의 평가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품질 등급은 여행객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스카이스캐너에 표시되는 여행제공업체에서 제공하는 예약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즉, 가격 정확도, 환불 정책, 고급 서비스, 예약 편의성 및 기타로 나누어져 있으며 별 다섯 개가 제공 업체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이고, 별 한 개는 가장 낮은 점수이다.
2. 약관과 환불 변경 규정에 대해서 꼼꼼히 확인하기
3. 수화물 및 마일리지 포함 확인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수화물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최종 결제 전 항공편 상세 정보를 확인해서 확인해야 한다. 특히 특가 항공권 경우처럼 저렴하지만 수화물 포함이 안 된 경우도 있다. 마일리지의 경우에도 가격에 따라 마일리지 전용 여부가 다를 수도 있으니 확인하길 바란다.
주요 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의 경우, 보통 항공권 금액에 기내식과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다. 저가 항공사(LCC; Low-Cost Carrier))의 경우, 기내식과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총 금액을 따져보았을 때 가성비가 좋지 않을 때도 있다. 따라서, 최종 결제 전에는 유류 할증료를 포함한 추가 비용을 꼭 확인하여 총금액을 비교해 봐야 한다. 또한, 예기지 못한 상황으로 항공권을 환불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환불 규정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2. 항공권 환불이나 문의 사항은 반드시 최종 결제처로 문의
스카이스캐너는 여행 검색 엔진으로서 여행객의 여행 계획을 도와주는 앱이다. 따라서 항공권 환불이나 문의가 있을 시 최종 결제처인 여행사를 통해서 직접 문의해야 한다. 국내 항공사를 통해서 항공권을 예약한 경우 공식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취소할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한 경우 항공사가 아닌 여행사로 취소 요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스카이스캐너를 이용 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예약서비스가 아니라 ‘항공권 가격비교 중개 서비스’라는 점이다. 스카이스캐너에서는 항공권 가격을 검색해 여행자에게 가장 저렴한 티켓을 보여준다. 그리고 여행자가 해당 항공권을 선택하면 예약과 관련된 사항은 여행사(항공사)로 넘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만약 항공권과 관련된 사항을 확인하거나 변경, 또는 문의하고자 할 때는 예약한 사이트(여행사나 항공사)에서 해결해야 한다.
3. 만약 예약 확인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
대부분 회사는 항공권 예약에 대한 확인 메일을 보내지만, 어떤 사이트는 조금 오래 걸리기도 한다. 스카이스캐너는 항공권 검색에 도움을 주고 있을 뿐 실제 예약이 이루어진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스카이스캐너에서 확인 메일을 보내줄 수는 없다. 그래서 스카이스캐너에서 예약한 여행사나 항공사 사이트에 연락해야 한다. 메일, 전화,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연락을 취할 수 있다. 또는 예약한 사이트에 로그인해서 보면, 계정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4. 항공권을 취소나 환불가능성이 있을 경우?
예약하기 전에 취소나 환불 계획이 있다면, 스카이스캐너에서 저가 항공권 확인 후에 직접 여행사나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대행사가 있을 경우 변경, 취소, 환불 부분에서 시간이 더 소요되거나 일처리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권 취소는 가장 하고 싶지 않은 결정 중 하나이지만 종종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때에도 예약한 사이트에 가능한 한 빨리 연락을 취해야 한다. 때에 따라 항공권 환불 또는 일정 변경이 가능할 수도 있다. 항공권 예약 등급이나 기간 등에 따라 전액 환불이나 예약금 환불, 또는 항공권 변경을 진행할 수 있다. 만약 여행자 보험도 가입했다면 이 역시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