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정부실패에 대해 제1부에 이어 제2부를 설명한다. 그렇다면 그리스의 정부실패 내지 경제파탄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스의 경제위기는 ① 유로존 가입에 따른 환율정책 기능 상실, ② 선심성 포퓰리즘적 사회복지 지출 확대에 따른 국가부채 급증, ③ 대외환경 변화에 취약한 관광산업 위주의 경제구조, ④ 부정부패, 과대한 지하경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1. 포퓰리즘적 좌파적 정책의 도입으로 무리한 복지지출비가 크게 증가하였다. 1981년 총선에서 좌파 성향인 사회당이 승리한 후 그리스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바뀌었다. 그리스 총리가 된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는 인기영합주의(포퓰리즘)를 전면에 내세워 국민들의 표를 얻었다. “국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