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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2

베네수엘라의 정부실패와 교훈(Ⅱ)! 세계 1위 석유매장량 국가가 왜 경제파탄 되었는가 ? (제2부) [이춘근의 경제상식 #64]

63회차에 이어 베네수엘라의 정부실패 사례와 교훈(Ⅱ) 제2부를 설명한다. 베네수엘라 정부실패의 네 번째 요인은 공직자의 부정부패가 경제적 약자의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것이다. 기존 정치권의 부정부패를 비판하면서 정권을 잡았던 차베스 정부였음에도 부정부패는 시정되지 않았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에서 베네수엘라는 1998년 당시 조사대상 85개국 중 77위를 기록했지만, 차베스가 사망하던 2013년에는 175개국 중 160위였다. 2017년에도 180개국 중 169위, 2020년 179개 국가 중에서 176위로서 최하위 수준이다. 차베스 집권 이후 그의 고향인 바리나스주 주지사 자리는 차베스의 아버지(1998~2008), 형(2008~2017), 동생(2017~현재)이 이어서 차지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정부실패와 교훈(Ⅰ), 세계 1위 석유매장량 국가가 왜 경제파탄되었나? (제1부)[이춘근 경제상식 #63]

이번 회차는 베네수엘라의 정부실패 사례와 교훈(Ⅰ)! 세계 1위 석유매장량 국가가 왜 경제파탄 되었는가? 라는 내용을 가지고 설명한다. 경제학에서 정부실패 (Government Failure)란 국가가 경제정책을 실시하여 실패한 경우를 말한다. 보다 쉽게 이야기하면 국가실패의 경우이다. 베네수엘라는 과거부터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1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석유 시추에 본격적인 개발을 지연시켰다. 그러다가 1914~1917년 까지 유전들이 발견되었고, 1922년부터 마라카이보 분지에서 하루 10만 배럴의 생산량이 생산됨으로써 본격적인 산유국으로서의 역사가 시작 되었다. 1928년에는 세계 2번째의 석유수출국이 되었다. 매장량은 약 3,000억 배럴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 매장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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