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나미온천(やまなみの湯)은 제가 벳푸에서 묵은 숙소가 가까이 있어 자주 간 대중온천탕이다. 대중탕이기 때문에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자판기에서 표를 끊은 다음 매표소에 표를 주고, 남탕이나 여탕으로 들어가면 된다. 2층에는 별도 가족탕이 있었다. 잘 아는 지인께서 안내해주어서 갔었는데, 사우나 시설이 좋았다. 옷을 벗고 보관하는 서랍장은 열쇠로 잠금장치가 되어 있어 100엔짜리가 별도 필요하다. 보증금 100엔을 넣고 사용한 다음 나올 때 찾아서 나오면 된다. 열쇠를 꽂으면 자동으로 나온다. 프런트 앞에는 방이나 과자도 판다. 일본에서는 음기와 양기의 조화를 위하여 여탕과 남탕을 정기적으로 바꾼다고 한다. 온천탕 내부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사우나탕이 있었고, 야외 노천탕도 있어서 좋았다. 가성비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