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자림(榧子林)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비자나무 숲이다. 1993년 8월 19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되었다. 5월 7일 일요일 비가 약간 왔지만, 숙소와 반대편에 있는 구좌읍 비자림에 갔다. 제주도민이 좋다고 하여 갔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좋았다. 특히 800년 이상된 비자나무들이 많이 있어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삼나무와 편백나무 군락지와는 다른 풍경을 나타냈다. 전체를 둘러보는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비자나무는 주목과에 속하며, 대한민국의 내장산 이남과 일본에서 자란다. 잎은 두껍고 작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봄에 넓게 피며 열매는 가을에 길고 둥글게 맺는다. 나무의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열매는 구충제 및 변비 치료제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