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은총의 동산’이란 이름은 2009년부터 변경된 이름이다. 이전에는 ‘삼뫼소’란 이름으로 불렀다. ‘삼뫼소’는 세 개의 오름(봉우리)으로 둘러싸인 못이란 뜻이다. ‘새미(SAEMI)’는 주님의 은총과 순례객의 기도가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영문으로는 SAEMI로 표기해 Sanctus(거룩한), Anima(영혼), Evangelium(복음), Meditator(중개자), Imago Die(하느님의 모상)라는 뜻을 담았다. 새미 은총의 동산에는 예수님의 탄생부터 최후의 만찬까지 12개의 주요 사건을 표현한 ‘예수님 생애공원’과 ‘삼위일체 대성당’이 있다. 대성당과 묵주기도 호수 사이에는 대형 조각상으로 재현한 십자가의 길 14처가 마련되어 있다. 전체 면적이 8만 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