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는 북유럽의 실리콘 밸리로도 불리는 스톡홀름시의 연구도시다. 원래 군사훈련장이었던 이곳은 1976년 스웨덴 최대 기업인 에릭슨 연구소가 이전하면서 과학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2003년 에릭슨 본사까지 이전했고 이와 함께 에릭슨의 납품 업체들도 공장과 연구소를 이전했다. 용인의 일반 행정동 수준인 약 20만㎡ 면적으로 에릭슨을 비롯해 IBM, 필립스, 오라클, 인텔, 노키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300여 개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총 700여 개 기업이 입주한 대규모 과학 도시로 발전했다. ▶ 에릭슨 본사 앞에서 저는 과거 스웨덴의 첨단산업단지를 연구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스웨덴 시스타 사이언스파크에 갔었다. 시스타 사이언스파크 담당 관계자를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