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와 교훈 제1부에 이어 제2부를 설명한다. 전 회차에 이어서 계속해서 설명하면 경제위기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3. 포퓰리즘적 사회복지비 지출로 재정적자 누증 아르헨티나의 몰락은 특정 정권에 책임을 물을 정도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평가이다. ‘아르헨티나 병(病)’으로 불리는 포퓰리즘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그 원조는 70년이 넘는 194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후안 페론 대통령은 급격한 임금 인상과 무상 복지 확대에 나섰다. 1947년 시간당 실질임금이 25% 인상됐을 정도다. 국유화도 페론주의의 트레이드마크다. 그 결과는 당장 경상수지 적자로 나타났고 이후 아르헨티나는 ‘IMF 단골손님’으로 전락했다. 특히 좌파 포퓰리즘으로 2003년에서 2015년까지 집권했던 키르치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