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덕면에 있는 대비악 오름에서 주변 경치를 보니 한경 앞바다 쪽에 일전에 갔던 정물오름 옆에 큰 오름이 하나 있었다. 검색해보니 당오름이라고 해서, 내비에서 안내하는 대로 가보니 당오름 북문으로 안내하였다. 내비에서는 약 610m 더 들어가야 된다고 하는데, 철제대문으로 막아 놓아 주변 공터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갔다. 아마 에서 운영하는 사유지라서 그런 것 같았다. 그런데 처음 가는 분은 안내 간판이 없어 입구 찾기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래서 보다 자세히 포스팅한다. 정상의 원형 분화구는 보기가 좋았고, 정상에 제법 높낮이가 있는 원형 둘레길이 있었다. 안덕면 당오름은 북사면은 다소 가파르고, 남사면은 완만한 구릉을 이루면서 정상부에 원형 분화구가 뚜렷하고, 남동향으로 침식된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