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자락길은 남구 고산골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달비골 청소년수련관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15km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구간으로 기존의 등산로와는 달리 앞산순환도로에서 일정 높이의 떨어진 거리를 두고 등고선을 따라 산자락 부에 기존의 산책로와 오솔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다. 앞산 자락길은 보통 도로변에서 100m내지 150m 위에 있는데, 시설물은 목교 7개소, 이정표 93개소, 화단 57개소 등이 있다. 고산골에서 출발하면,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 과거 앞산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용두토성, 공룡발자국 및 지질자원(연흔·건열)을 볼 수 있다. 용두토성은 머리띠를 맨 것과 같은 토성으로 원삼국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며, 공룡발자국 화석은 약 1억 만 년 전 중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