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산은 대구시 달서구 성서에 있는 높이 299.6m의 산이다. 용이 누운 모습처럼 생겼다고 해서 와룡산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하늘에서 보면 용이 누운 자태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영산홍과 진달래 군락지는 금호강쪽으로 흘러내린 용미봉 일원으로 매년 아름다운 진달래와 영산홍이 장관을 이룬다. 아름다운 군락지의 자태는 물론 동쪽으로는 금호대교, 서쪽으로는 와룡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용미봉이 도심 속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으로 여유 있고 건강한 생활을 제공하는 진달래 군락지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용미봉 와룡산의 서구와 달서구 쪽이 용의 꼬리와 몸체 일부이고, 머리는 달성군 다사 쪽으로 놓여 있다. 와룡산에 읽힌 이야기는 여러 가지가 전해지고 있다. 아주 오랜 옛날에 산 아래에 옥연(玉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