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촌일품(一村一品) 운동은 오이타현의 지사인 히라마쓰 모리히코(平松守彦, 1924.3.12.-2016.8.21)에 의해서 1979년에 처음으로 제청되었으며 지사 취임 후 76여개 마을을 직접 돌면서 불을 붙인 운동이다. 이 운동의 특징은 실천을 앞세우는 일본 특유의 행동주의식 집단 경쟁 심리의 발로에서 출발한 것으로서 특히 지방의 정보화 기반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현대적인 정보 서비스 수단을 통하여 지역 제를 육성하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일촌일품 운동은 지방자치시대의 지방 스스로가 개발을 통하여 지역 성장과 지역 소득을 높이는 전략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이 어느 지역에서 성공할 수는 없고 운동의 성공 여부는 지방정부의 끈질긴 노력과 주민의 합심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방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