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인(由布院; ゆふいん, Yufuin)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온천량을 자랑하는 오이타현 유후시에 위치한 온천마을이다. 유후인정(湯布院町)은 오이타현 오이타군의 옛 정이다. 유후인 온천으로도 유명한 장소이기도 하며 2005년 10월 1일 자로 유후시에 통폐합되는 형태로 폐지되었다. 유후시는 규슈 오이타현 중앙부에 있는 시이고, 인구는 3만 명 수준으로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평범한 읍 정도이다. 온천으로 유명하여 연간 4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 도시이다. 유후인 온천은 작은 분지에 위치하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겨울 아침에는 가끔 호수에서 핀 안개가 마을 전체를 덮기도 한다. 마을의 중심가를 벗어나면 곧 논과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볼 수 있다. 저는 2월 20일 벳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