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호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새울1발전소 노조위원장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 회사와 나라를 팔아먹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같은 산업부 관료는 더 이상 보내지 말아 달라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달 한수원 이사회는 정 사장의 1년 연임을 의결하고, 주총에서도 연임 안을 통과시켰다. 정 사장은 월성 1호기 가동 중단 등 탈원전 정책에 반대했던 전임 이관섭 사장이 임기를 1년 10개월 남긴 2018년 1월 돌연 물러나자 그해 4월 취임했다. 지난해 3년 임기를 마치고 1년 연임해 올 4월 초 임기가 끝나는데, 1년 더 하겠다는 것이다. 현 정부의 공공기관장 ‘알박기’ 인사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그나마 새 정부에서 선임할 공기업·공공기관장 자리로 알려졌던 한수원마저 새로운 대통령 취임 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