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을 접하고 나서 제가 상식으로 생각하는 건강상식과 상당히 달라서 놀라웠다. 특히 80세를 넘어서서는 건강검진을 할 필요가 없고, 암을 발견하더라도 수술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노년에 수술해도 회복 기간이 느리고, 회복되어도 활력을 얻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80세 이후와 70세 이전과는 매우 다르다고 한다. 80세 이후에 수술하고 나서는 후유증이 있을 수 있고, 많은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대로 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남성은 노후 9년, 여성은 노후 12년은 인지 장애로 다른 분의 돌봄을 받으면서 살아간다고 한다. 80세 넘으면 절반 이상이 암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너무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