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서북부 지방에 있는 나콘사완(Nakhon Sawan) 시내 V-스퀘어 쇼핑몰에 대한 방문 후기를 올린다. 쇼핑몰은 총 3개 층으로 이루어 졌는데, 우리나라 대형마트와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없는 것이 없었다.
저는 손에 약간 상처가 나 약국에 가 연고와 반창고를 샀고, 편리한 반바지도 하나 샀다. 연고와 반창고는 80바트(약 3,200원)이고 반바지는 보통 품질은 되는 것 같았는데 100바트(약 4,000원)로 상당히 샀다. 보통품질은 되는데 너무 싸서 놀랐다. 물론 태국에서 생산되는 수박이나 망고 등도 상당히 쌌다.
▶ 1층 입구
저는 운동을 하고 나서 쇼핑몰 앞에서 내려서 쇼핑을 한 다음 툭툭이를 타고 돌아왔다. 마침 쇼핑몰 택시 승강장에 툭툭이가 2대 대기하고 있어 쉽게 타고 왔다, 거리는 숙소와 약 3km 정도 떨어진 것 같았다. 툭툭이는 약간 할인도 되었는데, 두사람 50바트( 약 2,000원) 주었다.
특히 태국 전통음식을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식당도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으면 될 것 같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속이 가득하고 토핑도 듬뿍 들어간 팀버링(Timbering) '자오우안 라운드'를 꼭 즐겨보라고 한다. 파이본촉(Pie Bon Choc)의 틱톡 인기상품으로 이미 크루아상 파이 베이커리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팀버링은 크루아상 반죽을 특수한 형태로 성형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매우 부드럽다고 한다. 나콘사완 V-Square 1층 Pie Bon Choc에 가셔서 먹어보라고 선전하고 있다.
팀버링
▣ 대중교통수단; 툭툭, 썽태우
▶ 툭툭
태국의 상징은 툭툭이다. 오토바이를 개조한 차량으로 상당히 시끄러운데, 속도는 그렇지 않다. 미터기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여행자의 협상력으로 만 할인이 가능하다. 관광지 주변에서는 택시보다 2~3배 가량 비싸게 부르는게 특징이다.
길이 막히지 않는다면 바람을 맞으며 타볼만하지만, 길이 막힌다면, 매연과 더위 지옥에 빠지게 될 수 있다. 위험하게 운전하는 경우도 많으니, 가까운 거리 위주로 한번 정도 탑승해 보는 것 추천한다.
툭툭이는 흥정이 가능하여 반드시 얼마인지 확인하고 타는 것이 좋다.
저는 나콘사완 시내에서 숙소까지 3km 정도 가는데 인당 30바트를 달라고 하는데, 25바트씩 주고 탔다.
▶ 툭툭
▶ 나콘사완에서 V-스퀘어 쇼핑몰에서 탄 툭툭; 상당히 컸다.
▶ 썽태우(2024년 3월초)
썽태우는 트럭을 개조한 버스이다. 대로에 붙어있는 골목을 계속 왔다갔다하며 사람을 실어나른다. 따로 정류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사설버스 같은 역할이다. 탑승하는 법은 썽태우가 지나갈때 손짓을 해 세운 후 일단 탑승한다. 내리고 싶은 지점에서 줄이나 천정에 있는 벨을 누르면 세워준다. 하차하면 운전석쪽으로 가서 성인 12바트(학생 8바트, 어린이 6바트) 내고 카쿤캅(남성) 또는 카쿤카(여성) 하고 가면 된다. 물론 거리가 멀면 더 받는다ㅡ가끔 비어있는 썽태우를 잡으면 돈을 많이 달라고 할 수 있으니, 항상 사람 타있는 썽태우를 이용하라고 한다. 그리고 반드시 잔돈을 가지고 타는 것이 좋다. 50바트를 내면 잔돈을 주지 않는경우가 많다고 한다.
◐ 위치; 320/11 ถนน สวรรค์วิถี, Nakhon Sawan, Thailand, Nakhon Sawan/ Tel; 056-2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