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남원 스프링데일 골프&리조트,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많은 친환경 골프장 라운딩 2차 후기! [이춘근 골프운동 티스토리 1,165회]

 

스프링데일 골프장은 2011년 9월에 오픈하였고, 2012년 10월에는 한국 10대 뉴코스에 선정되었다. 2013년 9월에는 제8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대상에 선정되었고, 이후 2018년 4월 제12회까지 계속 수상하여 친환경 골프장으로서 명성이 자자하다.

Spring Dale Golf & Resort는 거의 모든 홀에서 바다와 한라산이 눈앞에 펼쳐지는 코스이다. 해발 350m 고지에 위치,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한라산이 바람을 막아줘 사계절 전천 후 라운드가 가능한 천혜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스프링데일(Spring Dale)이란 “봄처럼 따뜻한 계곡”이라는 뜻으로 한라산이 북서 계절풍을 병풍처럼 막아주기 때문에 제주도 내에서 유일하게 눈과 바람을 동시에 피할 수 있는 “골프를 위한 전천후 입지”란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스프링데일 골프장은 첫째 천혜의 한라산과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그림 같은 코스들이 많고, 둘째, 골프코스를 제외한 부분은 편백나무 산림지역을 그대로 보존하여 산림욕을 하면서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셋째, 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 곳으로, 회와 먹거리, 맛사지, 노래방, 카페, 스크린골프, 찜질방(건설중) 등이 준비되어 있고, 주변에 관광지도 다양하다. 마지막으로, 콘도는 편백나무와 옥벽, 황토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친환경적이며 옛선비들의 고향집같은 아늑한 웰빙룸으로 꾸며져 있다. 소유주는 동국수산, 동국제강, 동국전자 등을 거느린 기업 집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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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링데일골프장은 클럽하우스와 라커룸, 조경 상태는 좋으나 페어웨이 관리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다만 초급 골퍼들은 개울이나 계곡을 건너야 하는 홀이 많이 있어 어려울 수 있다. 제주도민은 이곳이 중하급 골프장이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고, 나무숲과 페어웨이 상태가 보통은 되어 중급은 될 것 같았다.

스프링데일 골프장은 데일코스와 스프링코스 각각 9홀로 이루어진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데일코스에는 자연림과 삼나무 등이 많았고, 스프링코스에는 편백나무가 많았다. 캐디진행자가 삼나무와 편백나무의 차이점을 친절히 이야기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삼나무 잎은 송충이 모양이고, 편백나무 잎은 부채모양의 펴진 잎이라고 하였다. 클럽하우스도 보통은 되고 깔끔하여 좋았다.

 

▶ 중간 그늘집

▣ 라운딩 정보팁

1. 그린피(2024.4.25); 일반; 주중; 124,000원 주말, 158,000원/ 도민; 주중 90,000원, 주말 115,000원. 회원과 이용권은 별도 요금 / 카트비 10만원, 캐디피 15만원

2. 예약안내; 매주 4주 전 월요일 예약, 최대 3일 가능

3. 객실 예약; 한 달 전 1일

 

4. 예약 취소; 주종 5일 전까지, 주말 7일 전까지

5. 부대시설로 골프텔이 있는데, 22평형과 45평형이 있다.

6. 스프링데일골프장 인근 관광지로는 돈네코, 상효원수목원,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쇄기오름(웅악) 등이 있어 골프운동 전후 관광해도 좋다. 주변골프장으로는 우리들, 더클래식, 해비치, 부영CC 등이 있다.

7.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459번지/ 연락처; TEL. 064-800-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