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저녁 5시 KBS를 통해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라는 프로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보스들의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이 시청하고 있다. 많은 사장이 나와서 직원들과 에피소드를 보여주고 있는데, 작년 9월에는 정호영 세프가 제주도에 우동 전문점을 차린 바 있다.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우동집을 방문한다고 한다.
그래서 저도 2월 27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예약을 하고 갔는데,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고, 예약하지 않은 분들은 기다리거나 돌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방문하고자 하는 분은 전날에 반드시 예약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이 날은 정호영세프가 외지 출타 중이라고 해서 없었다.
정호영세프는 제주도와 서울에 오픈한 우동집은 1층이 우동집이고, 2층은 자가 거주하는 곳이라고 한다. 방송 이후 많은 관광객이 일본 본연의 우동 맛을 찾아 직접 온다고 한다. 저도 과거 30년 전부터 일본에 약 20회차 이상 출장을 갔다 왔는데, 갈 때마다 일본에서 우동을 사먹곤 했다. 제주 우동카덴에 가서 우동맛을 보니 일본에서 먹은 것과 소품이나 그릇, 메뉴 등이 비슷하였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붓카케’우동으로 1차로 숙성과정을 거친 밀가루 반죽을 발로 밟아 준 후, 2차 숙성을 통해 면발의 쫄깃함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통통한 새우를 튀겨 새콤달콤한 크림 마요 소스에 버무려 나오는 ‘예비마요’(7천원)도 인기있는 메뉴이다.
▣ 메뉴; 카키아케우동 11천원, 귤우동 12천원, 삼미우동 13천원, 애비(새우) 크림우동 13천원, 덴뿌라우동 9.5천원, 돈가츠카레우동 13천원, 에비텐 붓카케우동 11천원, 커키아케 붓카게우동 11천원, 은갈치튀김 34천원, 이카텐붓카페 9.5천원 등 종류 다양
저는 이날 카키아케 붓카게우동 11천원과 귤우동 12천원, 나마하루마키 김밥 2조각(1조각 2,500원) 짜리를 주문하여 먹었다. 일본에서 먹은 것과 비슷하게 아주 맛이 있었다.
기존의 대기 방식이 예약방식으로 바뀌었다. 12월 29일부터는 방문하시고자 하는 분은 전날 저녁 6시부터 제주도에 계신 분들에 한하여 ‘테이블링 어플’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제주 조천읍 가까이 가서 우동을 먹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 전날까지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 방문 팁(2022.2)!
1. 영업시간; 월, 목, 금, 토, 일; 오전 10:00~19:00,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2. 휴무일; 화, 수요일
3. 손님이 많아 전날 반드시 예약하고 가야 한다. 기존의 대기 방식이 예약방식으로 바뀌어서 공지드린다. 방문하고자 하는 분은 전날 저녁 6시부터 제주도에 계신 분들에 한하여 ‘테이블링 어플’에서 예약 가능하다./‘테이블링’ 이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하루 전에 예약을 하면 시간에 맞춰서 먹을 수 있다. 틈틈히 내 순서 확인도 할 수 있고, 알람도 미리 오니 편리하다. 처음에는 당일 오전에 예약하는 시스템인데, 작년 12월 29일부터 전날 오후 6시에 하는 예약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4. 주차장은 식당에 20여 대가 가능하고, 주변 도로가에 할 수 있다.
5. 인근에 유명 관광지인 만장굴이 있다.
6. 위치;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3길 23(교래리 550-1)
연락처; 0507-1346-6263/ 064-784-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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