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비의 도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착시하는 도깨비 도로! [이춘근 제주여행 티스토리 892회]

신비의 도로 혹은 도깨비 도로로 불리는 이곳은, 내리막길에 차를 세워두면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차가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오르막 쪽으로 뒷걸음치는 기이한 곳이다. 사실 이는 오르막길이 보이는 쪽이 경사 3도가량의 내리막길이어서 단순 착시 현상에 의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주차장

이러한 현상 때문에 입소문을 타 도깨비 도로는 관광 명소가 되어 점점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추세로 현재 이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각종 안전시설이 추가되고 있고 조만간 도깨비 도로를 기점으로 관광 공원이 생겨날 전망이다.

1981년 제주도를 여행하던 어느 신혼부부가 택시에 내려 사진을 찍는데, 세워둔 차가 언덕 위로 올라가는 현상을 목격한 후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한다. 페트병이 오르막길을 오르고, 물리 위로 흐르는 현상은 실제로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달리 내리막이기에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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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측량 때문에 오르막길로 보이는 곳은 경사 3도의 내리막길이며 주변 지형에 의한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을 나타내는 도로는 제주시 관음사코스 근방의 도로와 강원도 화천군, 그리고 캐나다에서는 대서양을 끼고 있는 주에 이와 비슷한 길이 있다고 한다.

신비의 도로 휴게소에는 커다란 돼지모형이 세워져 있는데, 바로 제주도특산물인 제주흑돼지이다.

제주시에서 가까우니 제주시에 가는 분들께 추천한다. 도로 근처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 편리하다.

 

▣ 방문 정보 팁!

1. 내비게이션에서 <신비의 도로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면, 커다란 주차장으로 안내한다.

2.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894-63번지/ 연락처(+82) 064-728-2755

 

▶ 반대쪽 도로에서 내려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