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오름 B코스인 용암길은 일 년에 5일간만 개방하는데, 마침 지인으로부터 정보를 입수하여 6월 17일 토요일 1시경 도착하여 입장하였다. 평상시에 거문오름을 탐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참가자 누구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할 수 있었다. 다만 방문소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할 수 있다. 제주오름이 368개 있다고 하지만 제가 다녀보니 산책로 길이 잘 정비된 곳은 150여곳으로 추정된다. 저는 지금까지 제주오름 110여곳을 다녀와서 포스팅하였는데, 산책로가 정비되지 않은 곳도 많이 있었다. 입구 찾기가 어려운 곳도 많이 있어, 가급적 입구 표시를 정확히 할려고 노력하였다. 그 이유는 처음 어떤 오름을 가기 위해서는 입구를 잘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오름 마니아들에게 다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