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악(牛步岳)은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북서쪽에 있는 오름으로 우보오름, 우보름이라고도 한다. 표고는 301.4m, 비고 96m, 둘레 2,656m이다. 우보악은 소가 엎드린 형국이라 하여 우부악 또는 소가 걸어가는 형국이라 하여 우보악이라고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오름은 동쪽 방향으로 넓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으나, 원형 화구에서 용암유출로 인해 침식되어 말굽형의 분화구를 이루고 있는 일종의 응회구(tuff cone)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전사면은 대부분이 초지로 이루어져 있고 남사면 일부에만 해송이 있다. 화구 안에는 과수원과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고, 서쪽 기슭 자락에는 호텔, 승마장, 대유수렵장이 있다.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북서쪽에 위치한 오름으로 서귀포 호텔(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