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제주도 서귀포에 가면 가장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천제연폭포와 정방폭포, 천지연폭포 등이다. 저는 과거에도 여러 번 갔었지만, 이번 여름에도 푸른 녹음을 보기 위해 갔다. 장마철 전이라 제1폭포에는 물이 없었고, 제2, 제3폭포에는 물이 있어 보기 좋았다. 중문단지 내에 있어 접근로도 좋은 편이다. 천제연폭포는 한라산에서 시작된 중문천이 바다로 흐르면서 형성된 폭포로,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다. 천제연폭포는 3개의 폭포로 나누어지는데, 주상절리 절벽에서 천제연(못)으로 떨어지는 것이 제1폭포, 천제연의 물이 더 아래로 흐르면서 형성된 제2, 제3폭포가 있다. 제1폭포는 높이 22m, 수십 21m로 건기에는 폭포수가 떨어지지 않지만, 주상절리형의 암벽과 에메랄드빛의 연못이 매우 아름다워 내외국인을 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