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한나라의 국민소득을 나타내는 지표로 GDP(국내총생산)와 GNI(국민총소득)을 사용한다. 1990년대 초까지는 한 나라의 총생산과 총소득의 주요 지표로 국민총생산(Gross National Product: GNP)이라는 용어가 주로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1993년에 국제연합(UN)이 마련한 1993 국민계정체계(System of Nationnal Accounts: SNA)의 권고에 따라 총생산의 주요 지표로 국내총생산(GDP)를 사용하고, 소득지표로는 국민총소득(GNI)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후부터 GNP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GDP란 일정기간 동안에 한 나라 국경(영토)안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의 합계이다. 여기서 한 나라 국경 안에서 라는 것은 그 나라 국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