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자락길은 남구 고산골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달비골 청소년수련관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15km 6시간 정도 소요되는 구간으로 기존의 등산로와는 달리 앞산순환도로에서 일정 높이의 떨어진 거리를 두고 등고선을 따라 산자락 부에 기존의 산책로와 오솔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이다. 앞산 자락길은 보통 도로변에서 100m내지 150m 위에 있다.
▶ 앞산 자락길 연장코스(용두골-고산골)
그런데, 앞산 자락길을 수성구 쪽으로 약간 더 연장하면, 고산골에서 용두골까지 연장할 수도 있다. 그래서 저는 평일 시간이 있어 고산골 공영주차장-용두토성(중간)-옥수천-용두골 장암사간 편도 약 3.0km를 왕복하였는데 후기를 올린다.
▣ 앞산 고산골 공영주차장(공룡공원)-용두토성 중간지점
▶ 고산골 공영주차장 근처에서 용두토성으로 올라가는 길
▶ 약 400-500m 올라가면 용두토성 표시석이 있다.
▶ 좀더 가면 체육시설과 쉬는 정자가 있다.
▶ 장엄사 방향 표시판, 이곳에서 1.8Km 이다(용두토성 중간 지점)
▣ 앞산 고산골 용두토성(중간)- 옥수천- 용두골 장암사 입구
▶ 옥수천 근처
▶ 옥수천에서 생수가 나오고 있다. 음용수로 부적합하다고 하는데 먹는 분도 있었다.
▶ 옥수천 주변에 체육시설과 쉬는 의자들이 많이 있었다.
▶ 장암사 전경; 내려가는 길에 찍다
▶ 장암사 입구 도로변, 고가도로 밑에 공터가 있어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이 코스는 처음 고산골 공룡공원에서 올라가는 길이 약간 가파르고, 특히 장암사 뒤편에서 가창골 도로변까지 내려가는 내리막길이 있다. 다시 원점으로 나올 때는 장엄사입구 도로변에서 약 500~700m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 하는데. 이 코스 구간이 등산하기 다소 어려웠다. 그리고 제1구간에서 제6구간은 도로변에서 약 100m 정도 위에 자락길이 있지만, 고산골에서 용두골까지는 약 150m 정도 위에 둘레길이 있었다.
▶ 장암사 입구에서 원점 회귀할 경우, 완만하게 내려갔던 길로 나와도 되고, 아니면 장암사 입구에서 가파르게 올라가서 나와도 된다. 저는 장암사 입구 가파른 길로 나왔는데, 상당히 힘들었다. 그래서 내려갔던 길인 완만한 길(장암사 뒤편 길)로 나오는 곳을 추천한다.
▶ 돌아나오는 길에 수성못이 잘보여 찍어보았다.
▣ 방문 정보 팁!
1. 자동차를 가지고 앞산 고산골에서 용두골까지 가는 방법은 고산골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원점 회귀해도 되고, 또는 반대편인 용두골 장암사 입구 쪽 고가도로 밑 공터에 주차하고 왕복해도 된다. 고산골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하루 2천 원의 주차료를 내면 된다. 반대편인 용두골 장암사 입구 고가도로 밑에는 공터라 주차료가 없다.
2. 이 코스를 가는 5분의 3지점에 옥수천이라는 생수가 나오는 물이 있는데, 약수물이지만 음용수로는 부적합하다고 한다. 하지만 몇몇 분들은 먹는 분들도 있었다.
3. 이 코스는 평일에 갔는데 저희 말고는 다니는 분들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가급적 2명 이상 되면 가길 바란다.
▶ 고산골에 돌아와서 한 컷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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